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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인생 승리의 3대 요인

by manga0713 2022. 11. 3.

[ 바실리 수리코프 :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심 ]

 

 

본문말씀 : 사사기 5장 14-23절

 

14 에브라임에게서 나온 자들은 아말렉에 뿌리 박힌 자들이요 베냐민은 백성들 중에서 너를 따르는 자들이요 마길에게서는 명령하는 자들이 내려왔고 스불론에게서는 2)대장군의 지팡이를 잡은 자들이 내려왔도다 15 잇사갈의 방백들이 드보라와 함께 하니 잇사갈과 같이 바락도 그의 뒤를 따라 골짜기로 달려 내려가니 르우벤 시냇가에서 큰 결심이 있었도다 16 네가 양의 우리 가운데에 앉아서 목자의 피리 부는 소리를 들음은 어찌 됨이냐 르우벤 시냇가에서 큰 결심이 있었도다 17 길르앗은 요단 강 저쪽에 거주하며 단은 배에 머무름이 어찌 됨이냐 아셀은 해변에 앉으며 자기 항만에 거주하도다 18 스불론은 죽음을 무릅쓰고 목숨을 아끼지 아니한 백성이요 납달리도 들의 높은 곳에서 그러하도다 19 왕들이 와서 싸울 때에 가나안 왕들이 므깃도 물 가 다아낙에서 싸웠으나 은을 탈취하지 못하였도다 20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들이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21 기손 강은 그 무리를 표류시켰으니 이 기손 강은 옛 강이라 내 영혼아 네가 힘 있는 자를 밟았도다 22 그 때에 군마가 빨리 달리니 말굽 소리가 땅을 울리도다 23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너희가 거듭거듭 그 주민들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도다

 

 

< 인생 승리의 3대 요인 >

 

1. 최대한 협력하는 삶

 하솔 왕 야빈의 군대장관인 시스라와의 싸움에는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스불론 지파와 납달리 지파 외에 에브라임 지파, 베냐민 지파, 므낫세 지파도 참여했다(14절). 잇사갈 지파도 이스라엘의 해방 전쟁에 참여했다(15절). 그처럼 몇몇 지파가 최대한 협조했지만 방관했던 지파들도 있었다. 특히 르우벤 지파는 참전과 관련된 격렬한 토론 끝에 양의 우리에서 목자의 피리 소리가 들릴 정도로 평안하게 전원생활을 즐기고 결국 참전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15-16절).

 길르앗에 거주하는 갓 지파와 배를 이용해 무역하던 단 지파와 해변 지역에 살던 아셀 지파도 참전하지 않았다(17절). 소중한 뜻을 세울 때 다 그 뜻에 동참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안 될 때도 많다. 그런 상황이 닥쳐도 상처나 충격을 받지 말고 뜻을 함께 한 사람끼리 최대한 협력하라. 동참하는 숫자가 적어도 실망하지 않고 자신만이라도 거룩한 비전에 최대한 협력하면 인생의 의미와 보람도 커지고 공동체에서의 영적인 축복 지분도 커질 것이다.

2. 최선을 다하는 삶  

 시스라와의 전쟁에서 스불론 지파와 납달리 지파는 선봉에 서서 죽음을 각오하고 싸웠다(18절). 그래서 가나안 동맹군들이 이스라엘 연합군과 므깃도 물가 다아낙에서 전투를 벌였지만 그 전쟁에서 이겨서 전리품을 취하기는커녕 오히려 패배했다(19절). 그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는 일사각오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도 도와주신다. 또한 하나님은 기손 강을 범람하게 해서 시스라의 철 병거와 군대가 오도 가도 못하게 함으로 이스라엘이 강력한 시스라의 군대를 격파할 수 있었다(21-22절).

 하나님은 최선을 다하는 성도에게 최선의 길을 열어주신다. 주어진 의무를 행하려는 자세도 없이 행운에만 의지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축복 기회를 최선을 다해 살리라. 전쟁터에서 용감하게 싸워서 훈장을 많이 받은 사람이 고향에 돌아와서 매일 술로 보낸다면 복된 모습이 아니다. 싸움에서 적군을 다스릴 능력은 있었지만 자신을 다스릴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삶에서 어떤 시련이 있어도 힘을 잃지 않고 자기 사명을 따라 용기 있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복된 모습이다.

3. 어려울 때 돕는 삶

 본문 23절에서 왜 메로스를 저주하라고 거듭 말했는가? 그들이 여호와를 돕지 않고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명을 따라 전쟁에 나가는 사람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지 말고 최선을 다해 협조하되 특히 어려움을 당했을 때 힘써 도와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큰 축복과 보상이 있다.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축복을 위한 거룩한 미끼일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축복을 원하면 그를 돌보고 그의 이웃이 되어주어서 하나님의 거룩한 미끼를 덥석 붙잡으라. 고통당하는 자가 있으면 하나님이 주신 감동을 따라 남이 도움의 손길을 펴기 전에 내가 먼저 펴려고 하라. 그런 축복의 전주곡을 흘려보내고 다른 곳에서 축복의 길을 찾아 헤매지 말라.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우면 내가 그의 축복의 통로가 되면서 동시에 거꾸로 그가 나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신비한 역사가 펼쳐진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