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지식비타민] 일본 중고용품 시장의 온라인화와 사업 다각화

 

[ 데이터로 보는 일본 중고시장 ]

 

 

 

 

*** 출처: [KB지식비타민] 일본 중고용품 시장의 온라인화와 사업 다각화

*** 문서:

일본 중고용품 시장의 온라인화와 사업 다각화_KB지식비타민_20180905[최종].pdf

 

 

 

 

■ 일본 중고용품 시장의 규모 및 특징

 

 

- 일본의 자동차, 원동기 등을 포함한 전체 중고용품 시장 규모는 3조 2,000억엔(약 32조원)으로 의료기기시장(3조 2천억엔) 및 호텔/여관업(3조 7천억엔)과 비슷한 규모

 

- 전체 중고용품 시장 중 자동차 및 오토바이를 제외 한 중고용품 시장규모는 1조1천억엔(약 11조원) 수준이며 이중 67%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거래되고 있음

 

 

- 2017년 일본의 중고용품 거래 어플리케이션의 시장 규모는 4,835억엔(약 5,000억엔) (일본경제 산업청, 18년 발표자료)

 

 

 

 

[ 일본, 중고용품 거래 어플리케이션 규모 ]

 

 

 

-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한 중고용품 거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고용품 거래 플랫폼 제공 기업의 다양한 형태로의 사업 다각화가 이어지고 있음

 

 

 

■ CASH

 

 

 

 

[ CASH 거래 절차 ]

 

 

 

 

○ 주요 서비스

 

- 일본 인터넷 밴처기업인 뱅크에 의해 2017년 6월부터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가지고 있는 상품을 사진을 찍어서 올리기만 하면 해당 상품이 바로 현금화 되어 서비스 이용자에게 입금

 

 

 

 

 

 

- 거래 가능금액은 1,000엔(일만원)부터 최대 20,000엔(20만원) 사이로, 본인명의의 휴대폰으로 서비스 이용 가입 후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이용 가능하며 등록, 거래 가능한 상품은 주로 명품의류 및 스마트폰으로 한정

 

- 서비스 이용자는 상품 대금이 입금 된 후 2개월 이내에 올려놓은 상품을 재매입 하고 금액반환 수수료를 지급하거나, 상품이전(CASH 또는 타 이용자에게 판매) 하여 상품 판매 수수료 지급

 

- 수수료

 

 

 

 

 

 

○ 사업 다각화

 

- 오프라인 전당포의 경우 상품의 담보가치에 따라 자금의 유동화가 가능하나, 본 서비스는 사실상 등재한 상품의 진위(동일 상품, 상품의 질) 여부 보다는 서비스 이용자 본인 확인 만 가능하면 서비스 이용 가능(소액 신용대출 성격)

 

- 일본 대금업(대부업)법 상 상한금리는 20%로 제한되어 있는 가운데 대금업 영위 업체의 평균 대출 금리는 14~15%인 점 감안 시 2개월 이용 15%의 수수료율은 매우 높은 수준

 

- 상품 재매입 수수료를 무료로 전환하고 상품 재매입까지 기간을 2개월에서 2주로 단축하여 온라인 전당포 비즈니스가 아닌 순수한 중고용품 거래 플랫폼 제공으로 사업 일원화

 

 

 

■ 메르카리

 

 

○ 주요 서비스

 

- 2013년 설립 된 일본 유니콘기업1 메르카리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 2018년 6월 기준 다운로드 수 일본 7,570만 건, 미국 3,990만건의 일본 최대 중고용품 어플리케이션

 

 

 

 

[ 메르카리 거래 절차 ]

 

 

 

- 판매자가 중고 용품을 촬영하여 업로드 하고, 가격에 만족하는 구매자가 나타나면 구매 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중고용품 거래 플랫폼 제공

 

- 수수료

 

 

 

 

 

○ 사업 다각화

 

- 「메르카리」의 상품 판매 대금은 상품이 도착 할 때까지 메르카리에서 관리하며, 상품이 구매자에게 도착 하면 메르카리가 판매 고객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구조

 

- 메르카리는 스마트폰 월렛 서비스 개발을 통해, 「메르카리」 내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메르페이」를 외부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이용 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 해 나갈 예정

 

- 타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의 경우 은행 계좌 및 신용카드 등을 등록하여 스마트폰 월렛에 충전해야 하지만, 「메르페이」는 「메르카리」사이트 내 매매거래에서 발생하는 대금으로도 충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