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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KISTI] 비대면이 일상으로, 메타버스(Metaverse)의 부상과 새로운 기회

by manga0713 2021. 11. 20.

[ 웹 3.0 플랫폼으로서의 메타버스 ]

 

 

- 출처 : [KISTI] 비대면이 일상으로, 메타버스(Metaverse)의 부상과 새로운 기회 - 고미현 KISTI 선임연구원

 

KISTI 이슈브리프 제36호.pdf
0.88MB

 

 

 

3. 메타버스 관련 기술 및 시장 전망

 

 

■ 메타버스의 기술 생태계

 

○ 기술 성숙도

 

- 가트너(Gartner)의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에 메타버스의 위치를 대입해보면 기술혁신의 곡선을 지나 대중과 기업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는 ‘거품 단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음 (김지현, 2021)

 

[ Hype cycle로 바라본 메타버스 ]

 

 

- 메타버스의 통일된 정의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련 기술 생태계 또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며 합의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상황임

 

○ 기술 생태계

 

- 메타버스는 단일 기술이 아닌, 인공지능, IoT, XR, NFT,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체로 특정 기술의 위치를 단정하기 어려우며 통일된 기술 생태계가 분석·제시되지 않음

 

- 그 외 수많은 기술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콘텐츠에 연계되어 있어 특정한 분류 틀에 위치시키기 어려우며, 메타버스 실현에 필요한 기술 및 기술별 영향 범위에 대해 나열하여 제시하기도 함

 

- 메타버스 기술 생태계

 

 

 

 

■ XR(eXtended Reality) 기술과 디바이스(Device)의 진화

 

- 영화, 게임, 예술 분야에 적용해오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및 이를 아우르는 확장현실(XR)은 5G 상용화와 기술 성숙으로 메타버스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기술로 부상함

 

- 가트너(Gartner)는 XR 기술로 대표되는 ‘몰입형 기술(immersive technologies)’을 2019년 10대 전략 기술로 선정한 바 있음

 

- 글로벌 IT 기업들의 몰입형 기술 투자 동향

 

 

- 디바이스는 기술혁신을 통해 주사율과 해상도를 높이고 별도의 PC·콘솔이 필요 없는 독립형 기기를 출시함에 따라 대중화를 앞당기고 있음

 

 

■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메타버스

 

- 두 개념은 각각의 목적을 가지고 별도로 발전해왔으나 최근, XR 기술의 성숙에 따라 메타버스 실현 가능성이 과거와 달리 높아지면서 디지털 트윈을 메타버스의 일부분으로 보는 시각(ASF, 2007)이 주류를 이룸

 

- 메타버스 관점에서의 디지털 트윈은 크게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①인프라 혹은②하나의 소프트웨어· 콘텐츠로 보는 2가지의 시각이 존재함

 

- 개념상으로 디지털 트윈을 굳이 메타버스의 범주에 포함시킬 필요는 없으나,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디지털 트윈의 궁극적인 목적인 ‘트윈 간 연동’이 해결될 수 있으며, 서로 시너지를 내며 발전할 것임 (디지털 트윈: 현실 세계의 물리적 객체를 가상 세계에 동일하게 모사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화 상태를 현실 세계에 반영하는 피드백 루프를 가진 기술임)

 

 

■ 기타 요소 기술

 

○ 디지털 휴먼

 

- 디지털 휴먼은 인간의 모습과 행동을 모사하는 3D 가상 인간을 의미하며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관련 기술에 대한 활용이 증가하고 있음(이승환 외, 2021)

 

- 디지털 휴먼 제작 플랫폼 기술 동향

 

 

- 인공지능을 접목한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음성 합성 등을 활용해 실제 사람처럼 반응하고 대화 가능한 수준의 디지털 휴먼이 최종 목표임

 

○ 대체불가능토큰 (NFT; Non-Fungible Token)

 

-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등 상호교환이 가능한 FT(Fungible Token)와 달리, NFT는 토큰마다 고유값을 가지고 있어 대체 불가능한 개별 가치를 지님

 

- NFT는 각각의 디지털 자산이 고유한 인식 값을 갖고 있어 삭제하거나 위조할 수가 없고 소유권과 거래 이력이 명시되므로 일종의 ‘디지털 인증서 및 소유권 증명서’처럼 활용할 수 있음

 

- NFT를 통해 메타버스 내 다양한 사용자 창작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s: UGC)에 희소성·소유권 부여가 가능해지면서 현실·가상융합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있음

 

- NFT의 4가지 장점

 

 

- ’21년 1분기 NFT 거래 규모는 2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이는 ’20년 4분기 대비 20배 이상, ’20년 1분기 대비 131배 이상의 수치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음

 

 

■ 기술 발전에 따른 시장 전망

 

- 메타버스 시장규모(좌) 및 주요 응용시장 전망(우)

 

 

- PwC(2019)는 메타버스 응용 분야 중 제품 개발(24%), 헬스케어(24%), 교육(20%), 업무 프로세스 개선(18%)의 순으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함

 

- 메타버스 적용 범위·분야의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