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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SNS의 허상

by manga0713 2020. 9. 4.





SNS의 허상



수많은 이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현재를 나누곤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게시물이 그의 현재 상태를 전혀 대변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SNS는 이미 사적 공간이 아닌 공적 공간이 되버렸기에, 

사람들은 현재의 자신이 아니라, 비춰지길 바라는 이미지로 포장하여 게시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슬퍼요’가 ‘괜찮아요’로 바뀌는 것이지요. 

게시물을 보며 무관심해도 된다는 무언의 허락에 속아 서로의 안녕을 확인하지 말고, 직접 연락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CBS 1분 묵상 202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