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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13

[온라인새벽기도] 교회적인 자세를 갖추라 본문말씀 : 갈라디아서 2장 1-2절 1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2 계시를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되 유력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 옆에는 거의 동역자가 있었다. 본문 1절에 나오는 바나바와 디도 외에 누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디모데, 실라 등 많은 동역자들이 그의 사역을 도왔다. 그러면 사람들은 생각한다. “사도 바울은 인복이 많구나.” 그러나 인복은 저절로 생기기보다 대개 교회적인 자세를 통해 생긴다. 남을 배려하며 공동체를 생각할 때 남들이 가까이하면서 인복이 생기는 것이지 인복은 저절로 생기지.. 2021. 3. 19.
사람냄새나는 교회 사람냄새나는 교회 교회라는 것을 너무 무겁고 고상한 곳으로 여기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그저 사람사는 곳일 뿐입니다. 예수로 인해 자발적 호구가 된 이들이 모여, 서로의 애환을 위로해주고, 때로는 감정 쓰레기통을 자처하며 억울하고 섭섭한 이야기 들어주고, 답 안나오는 상황들이지만 최소한 그 사람 무너지지 않게 기도로 버팀목 되주고, 가끔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 듣다가 어느덧 내 이야기가 이입되어 자연스레 해소되고, 응원받는 그런 곳입니다. 그런 위로와 권면의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310] 2021. 3. 10.
교회를 소망하다 교회를 소망하다 한국교회의 타락상이 자주 비춰집니다. 당황스럽지요. 그러나 있는 일을 마치 아무 일 없었던듯 애써 합리화할 필요도 없고, 반대로 특정 사안을 모두의 문제로 일반화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 제사장 나라 이스라엘때도, 초대교회떄도 ‘타락’은 늘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최악의 때일지라도, 하나님은 ‘남은 자’를 남기시고, ‘남은 자’를 통해 일하시곤 했습니다. 부정적인 현상에 압도되기보다, 하실 일에 대한 소망이 있길 바랍니다. 그 소망들이 모여 회복이 시작됩니다. [CBS 1분 묵상 20201227] 2020. 12. 27.
[온라인새벽기도]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라 [ 김옥순 수녀님 성화 :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 ]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4:12) 사람들은 보통 ‘가야 하는 곳’보다 ‘가고 싶은 곳’으로 가지만 축복은 ‘가고 싶은 곳’보다 ‘가야 하는 곳’으로 갈 때 주어진다. 가고 싶은 곳에 초점을 맞춰 살면 뿌리 깊은 인생이 되기 힘들지만 가야 하는 곳에 초점을 맞춰 살면 뿌리 깊은 인생이 된다. 요새 교회에 깊이 뿌리 내리는 의리 있는 성도가 적어지고 있다. 그러나 의리 있는 인생이 되어야 뿌리 깊은 인생이 되고 뿌리 깊은 인생이 될 때 행복의 뿌리도 깊어진다. 교회에 문제가 있다고 쉽게 다른 교회로 훌훌 날아가면 나의 존재 의미는 약화된다. 물건을 싸게 사려는 계산적인 마음으로 단.. 2020.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