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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6

나무를 보며 나무를 보며 왕성한 푸른 잎을 자랑하면서 하늘을 향해 서 있는 여름 나무를 보고 있으면 무한한 성숙과 자유를 느끼게 합니다. 나무는 홀로 뿌리를 내리고 또 홀로 서 있습니다. 스스로 가지를 뻗고 잎을 내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미련 없이 모든 잎을 떨어뜨리고 나목이 됩니다. 자신을 알아달라고 소리치지도 않고 불평이나 불만을 토로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말없이 속살을 키우며 묵묵히 새봄을 기다립니다. ‘나무처럼 살자 제 홀로 뿌리 내리고 가지 뻗고 때 되면 잎사귀 떨어뜨리는 나무처럼 살자’ 중국의 저명한 사상가 루쉰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713] 2023. 7. 13.
겨울나무와 인생 겨울나무와 인생 훌훌 옷을 벗은 저 겨울나무들은 너무나 당당하고 의젓합니다. 나무의 활동은 정지되었지만 지금쯤 봄을 준비하고 있는 나무의 뿌리는 한층 더 분주합니다. 뿌리는 겨울동안 엄청난 에너지를 축적해야합니다. 뿌리의 힘이 곧 나무의 힘입니다. 고통과 질병 등 인생에 겨울이 찾아왔을 때 낙심치 말아야합니다. 고통의 기간 동안 잘 참고 견디면 우리는 새롭게 소생할 수가 있습니다. '겨울은 나무를 보존하고 강화시킨다. 겨울은 나무가 생존하고 번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기도'의 저자 리처드 포스트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119] 2023. 1. 19.
나무를 보며 나무를 보며 왕성한 푸른 잎을 자랑하면서 하늘을 향해 서 있는 여름 나무를 보고 있으면 무한한 성숙과 자유를 느끼게 합니다. 나무는 홀로 뿌리를 내리고 또 홀로 서 있습니다. 스스로 가지를 뻗고 잎을 내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미련 없이 모든 잎을 떨어뜨리고 나목이 됩니다. 자신을 알아달라고 소리치지도 않고 불평이나 불만을 토로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말없이 속살을 키우며 묵묵히 새봄을 기다립니다. ‘나무처럼 살자 제 홀로 뿌리 내리고 가지 뻗고 때 되면 잎사귀 떨어뜨리는 나무처럼 살자’ 중국의 저명한 사상가 루쉰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713] 2022. 7. 13.
나무와 사람 나무와 사람 숲의 나무들을 볼 때마다 참 고맙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무는 세상이 내뿜는 모든 탁한 공기를 기꺼이 받아 마십니다. 그리고 아무 보상도 바라지 않고 자기 안에 있는 산소를 세상을 향해 내줍니다. 나무는 생물체 중에서 가장 희생적인 식물이라 하겠습니다.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들을 인간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 특히 가로수들을 보고 있으면 인생이 뭔지 말해주는 거리의 위대한 철학자들처럼 보입니다. 오늘은 식목일, 나무와 사람이 인연을 가꿔나가는 날입니다. ‘나무가 없는 것보다는 차라리 황금이 없는 것이 낫다.’ 17세기 영국의 문인 존 이블린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405] 2022.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