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기6 빈 공간 만들기 천재 조각가 미켈란젤로는 그의 예술의 비밀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넘치는 것을 없애라’.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이 무겁고 버겁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이나 버릴 줄 모르는 욕심 때문입니다. 몇 년 동안 거들떠보지도 않으면서 쌓여있는 물건들, 머릿속에 가득 차 있는 별의별 걱정들, 그저 쉼 없이 움직이기만 했던 행동들, 우리가 버려야할 물건과 행동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빈 공간이 생겨야 새로운 것이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얻는 것보다 더욱 힘든 일은 버릴 줄 아는 것이다.’ 에스파냐의 작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2. 6. 23. 마음이 흔들릴 때 세상을 살다보면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전혀 흔들림이 없을 거라 믿었던 마음이 흔들릴 때는 참 힘이 듭니다. 마음이 흔들린다는 것은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럴 때는 내 손에 쥔 무언가 하나를 포기해야 마음의 흔들림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후회는 남는 법이며 어떤 선택이든 득과 실은 있는 법입니다. 살다가 마음이 흔들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에 조용히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더하지도, 포장하지도, 빼지도 말고, 더욱이 남을 의식하지도 말고 진짜 속마음에 응하며 과욕을 버려야 합니다. [CBS 1분 묵상] 2012. 3.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