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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바람꽃6

케네디의 유머 케네디의 유머 누구나 다 글을 잘 쓸 수는 없지만 훌륭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유머와 재치가 있어야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미국 대통령 중 케네디의 재치가 뛰어났다고 합니다. 케네디가 우주비행사에게 공로매달을 수여할 때 실수로 그만 훈장을 떨어뜨렸습니다. ‘쨍’하는 소리와 함께 주변은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습니다. 그 때 케네디는 그 훈장을 주워들고 말했습니다. ‘하늘의 용사에게 땅으로부터 이 영광을 건넵니다.’ 장내는 박수소리로 채워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유머가 양념처럼 깃든 인생이야기를 책으로 쓴다면 재미있는 책이 될 것이고 그것은 곧 큰 인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304] 2022. 3. 4.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우리는 재벌가 회장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나와 가까운 사람들, 혹은 비슷한 조건의 사람들이 주로 비교대상이 되지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우리네 시기심을 잘 반영합니다. 다만 시기심은 불같아서, 딱히 나에게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그 대상을 시기하는 순간부터 눈을 멀게하여, 나를 혹은 그를 파국에 이르게합니다. 이미 늦은 것이지요. 모두를 불사르는 이 거대한 감정이, ‘부럽다’는 볼품없는 말과 감정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만 기억해도 좋겠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0421] 2021.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