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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26

인생은 불공평하다 인생은 불공평하다 인생은 불공평해 보입니다. 누군가는 3루에서 출발하지만, 누군가는 벤치에서 출발하는 것 같으니까요. 그래서 출발점이 너무 뒤쳐져있음을 확인하는 순간 원망에 휩싸이게되고, 게다가 성장과정의 결핍 문제들까지 덧붙여진다면 삶의 의욕마저 잃게됩니다. 네. 냉혹한 현실입니다. 다만 출발이 ‘누림’을 결정할 수는 있지만, ‘성숙’과 ‘행복’을 결정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자기 인생의 밝은 면 뿐 아니라 어두운 면까지 아우를 때, 비로소 성숙에 이르고, 행복에 머물게 됩니다. [CBS 1분 묵상 20210316] 2021. 3. 16.
기대를 내려놓기 기대를 내려놓기 우리는 자신이 선택한 길에 쉽사리 기대를 투영합니다. 당연합니다. 그래서인지 좋지 않은 결과를 마주할 때 당사자는 보다 더 실망합니다. 기대했었으니까요. 이 역시 당연합니다. 다만 건강하지 못한 이들은 심지어 내가 가져가야 했을 좋은 결과를 다른 사람이 가져갔다며 타인과 세상을 향해 심히 분노하거나, 반대로 쉬이 포기하려합니다. 어쩌면 과도한 기대를 내려놓는 것, 그리고 ‘네 탓’도 그렇다고 ‘내 탓’만도 아님을 받아들이는데서부터 성숙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0202] 2021. 2. 2.
신앙 성숙도의 기준 신앙 성숙도의 기준 신앙의 출발은 죄인됨의 인정, 즉 자신이 자기중심성아래 매몰되어 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중심자리로 모시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신앙의 성숙은 자기를 중심으로 세워졌던 모든 체계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재편성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로부터 시작해서 이웃, 세상, 그리고 신을 보던 것에서, 반대로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 세상, 이웃, 그리고 자신도 보는것 말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공감하는가’는 ‘얼마나 신앙이 성숙한가’와 같은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113] 2021. 1. 13.
신앙 성장의 핵심 신앙 성장의 핵심 신앙의 성장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뭘까요? 성경공부? 엄청난 신적 체험? 그보다 의외이겠지만 성숙한 사람과 함께할 때 그 신앙이 성장하고 안정됩니다. 그가 입을 열고 딱히 무언가를 가르쳐서는 아닙니다. 다만 그런 사람과 함께하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자연스레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자라나는 것이지요. 신앙은 학습이나 배움의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삶이요 누림이기 때문입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보다는, ‘누구와’ 함께할지를 먼저 떠올리십시요. [CBS 1분 묵상 20201209] 202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