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14 나는 너와 다르다 나는 너와 다르다 안타깝게도 욕망에 사로잡혀버린 성직자들 이야기가 뉴스화되는 일이, 이제는 크게 이상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탈로부터 자유한 평범한 성직자들, 혹은 일반적 신앙인들 역시 욕망에 사로잡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름아닌 ‘명예욕’말입니다. 그 욕망에 노예가 된줄도 모른채, ’나는 너와 다르다’는 어줍잖은 상대적 우월감을 가지고 정서적으로 연명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결국 ‘위선'과 ‘시기’로 드러납니다. 당신에게 관용과 연합의 마음이 있는지 확인했으면 합니다. [CBS 1분 묵상 20210319] 2021. 3. 19. 홀로 설 수 없다 홀로 설 수 없다 자신의 행복과 성취를 위해 보다 더 자기중심적으로 삶을 조정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재의 행복감의 유지를 위해 문제가 되는 것을 조금씩 잘라내버리는 것이지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게 유지되는 자기애가 분명 행복감을 보전합니다. 그러나 자기만의 철옹성을 끝까지 보전할 수 있는 인간이 얼마나 될까요? 언젠가 그 철옹성의 기둥 중 하나라도 ‘부재’하게 될 때,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됩니다. 보다 더 자신에게로 매몰되기 보다, 보다 더 연합함이 필요합니다. [CBS 1분 묵상 20200917] 2020. 9.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