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6 결심도 중독된다 결심도 중독된다 우리는 크고 작은 중독아래 머물러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자신의 중독을 자각하는 순간이 옵니다. 이에 끊어내고자 결심합니다. 그런데 신비한 것은 바로 그 때 우리네 창의성과 논리력이 극에 달합니다. 결국 왜 ‘지금’ 끊어낼 수 없는지에 대한 변명들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끊을 결심만 계속 하게 만들어, 결국 그 결심마저 무력화시킵니다. 심지어 자신은 끊어낼 결심이라도 했다는 자족아래 머물게 합니다. 어쩌면 그러한 결심에 대한 자족감마저 중독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0708] 2021. 7. 8. 사랑이냐 중독이냐 사랑이냐 중독이냐 참된 사랑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합니다. 특별한 준비가 없어도, 상대가 내 눈 앞에 없더라도, 심지어 이미 시간 밖으로 떠나버려 세상에 없을지라도 상관없이, 그를 떠올리기만해도 동일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네. 참된 사랑은 그런 것입니다. 반대로 그 장소에서만, 그 시간에만, 특별한 준비 아래서만 뭔가를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런 상태를 가리켜 ‘중독’이라고 합니다. 그저 호르몬에 속고 있는 것 뿐이지요. 당신의 그것은 사랑입니까? 중독입니까? [CBS 1분 묵상 20210218] 2021. 2. 1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