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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행가방 우리의 여행가방 여행에는 늘 변수가 따릅니다. 목적지를 향하는 도중에 아름다운 절경을 만나기도 하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맞기도 합니다. 또 때로는 기차나 버스 시간에 허둥대며 달려가기도 합니다. 이 모든 돌발 변수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짊어지고 있는 짐에 달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다음 역에서 당신의 짐을 홀가분하게 만들고 가뿐하게 여행길에 오르고 싶진 않으십니까. ‘자신이 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훌훌 벗어버리라. 홀가분한 상태에서는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인도의 사상가 오쇼 라즈니쉬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717] 2023. 7. 17.
우리가 진 짐 우리가 진 짐 우리 등에는 수많은 짐들이 있습니다. 그 짐은 때로는 고난이란 이름으로, 또 때로는 아픔이란 이름으로 우리를 무겁게 짓누릅니다. 우리는 늘 내가 짊어진 짐이 가장 무겁고 힘든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그 짐은 내가 짊어지기에 가장 적당한 짐이란 것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주시진 않습니다. 혹 당신은 자신의 삶에서 아프고 힘겨운 짐이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헛된 바람입니다. 아무런 아픔 없이, 아무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것은 어쩌면 가장 슬픈 일일 수도 있습니다. [CBS 1분 묵상 20230512] 2023. 5. 12.
우리는 여행자 우리는 여행자 어느 여행자가 한 랍비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랍비의 집에는 가구는 하나도 없고 몇 권의 책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나그네가 물었습니다. ‘랍비여, 그런데 가구들은 다 어디에 두었습니까.’ 그러자 랍비가 되물었습니다. ‘그럼 당신의 가구는 어디에 있나요.’ 어리둥절한 여행자가 대답합니다. ‘가구라니요. 저는 여행잡니다.’ 랍비가 다시 대답을 합니다. ‘허허 나 역시 마찬가집니다. 저도 여행자에 불과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여로를 걷고 있는 여행자들입니다. 너무 많은 짐을 지닌 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CBS 1분 묵상 20220423] 2022. 4. 23.
짐 내려놓기 한 해를 살면서 당신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일 때문에 괴로워 해본 적이 있습니까. 사람들은 죽음이 임박했거나 인생의 막다른 벽에 부딪치는 순간이 와야만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전까지는 많은 시간을 무의미한 일들을 걱정하는 데 써버립니다. 그러나 내려놓는 법을 알고 나면 지금까지 경험했던 어떤 것보다 훨씬 더 큰 내면의 평화를 느끼며 마음이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마음 안에서 천국이 지옥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천국이 될 수도 있다.’ 실낙원의 저자 존 밀턴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2.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