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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머위4

시간에 대하여 시간에 대하여 시간에 대해 사상가 볼테르는 ‘세상에서 제일 길면서도 제일 짧으며 제일 빠르면서도 제일 느리고 아주 잘게 쪼갤 수 있으면서도 제일 크고 가장 하찮게 여겨지면서도 잃어버리면 가장 아쉬운 것은 무엇일까.’하는 말로 시간을 정의했습니다. 시간은 기다리는 사람에게 느리게 흘러가지만 즐거운 사람에게 무척 빨리 지나갑니다. ‘승자는 시간을 붙잡고 달리지만 패자는 시간에 쫓겨서 달린다.’ J. 하비스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1103] 2023. 11. 3.
나이가 드는 것 나이가 드는 것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무언가가 내 곁을 떠난다는 뜻이 아니라 무언가를 더 쌓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복잡한 삶의 질곡을 지나는 동안 그 안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쌓이고 지혜가 모입니다. 힘과 기술로 연주하던 시절을 지나 사랑과 고백으로 연주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바이올린이 오래될수록 깊고 좋은 소리를 내듯 나이든 분들의 지혜는 오래된 것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일 것입니다. ‘나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제일 좋은 곡은 가장 오래된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지그문트 엥겔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1129] 2022. 11. 29.
소년 코피아난 소년 코피아난 미국의 한 야구장에 구두닦이 흑인 소년이 있었습니다. 이 소년의 궁금증은 야구공은 어떻게 그렇게 하늘 높이 날아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야구해설자에게 물었습니다. 해설자의 설명은 이랬습니다. '이 야구공을 자세히 살펴봐. 온통 실로 꿰맨 상처로 가득하단다. 바로 그 상처 때문에 야구공은 보통의 공보다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간단다.' 그날부터 그 소년은 자신의 가난과 불행을 상처로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고 공부를 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제7대 유엔사무총장 코피아난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113] 2022. 1. 13.
내 문제와 네 문제 사이에서 내 문제와 네 문제 사이에서 살다보면 많은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우선 ‘내’ 문제입니다. 이 작은 마음안에서 살인도 일어나고 사랑도 일어나니까요. 그래서 자기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고 비우는 것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손꼽는 철학과 종교 자기계발적 가르침이 많습니다. 분명 필요한 부분이나, 이것을 자기 스스로, 또한 절대적 수준으로 이루는 것이 가능할까 싶네요. 왜냐하면 늘상 ‘네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떄문에 우리의 절대적 평안, 즉 구원은 외부적 개입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CBS 1분 묵상 20201112] 202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