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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49

팬인가 제자인가 팬인가 제자인가 ‘신비주의’ 컨셉으로 인기를 유지하는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노출을 최소화하여 희소성은 높이고, 호기심을 자극함으로써 ‘선망’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물론 팬들은 간혹 그가 인간적인 모습을 보일 때도 환호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완전히 우리 중 하나가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 ‘우상’의 자리에 있을 때나 가치있지, 그 우상이 내 가족같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지요. 어찌보면 신앙성숙에 있어 가장 큰 벽은, 이미 내 곁에 오신 예수를, 선망의 자리로만 올려놓으려는 태도 아닐까 싶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0317] 2021. 3. 17.
신앙성장의 길 신앙 성장의 길 그리스도인의 성장은 ‘성전’이라 불리는 신성한 장소, 혹은 ‘교회’라고 불리는 특정 자리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당신이 있는 그 자리로부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당신 안에 이미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당신 자체를 성전으로 지어가고 계시기 때문이지요. 네.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성장이 세상이 말하듯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는게 아닌,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이라 말합니다. 이는 진정 예수를 믿는다면 당신의 성장은 당연한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CBS 1분 묵상 20210203] 2021. 2. 3.
구원의 역설 구원의 역설 기독교 신앙은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주체로 일하시며, 때문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공로임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영광인 ’구원’마저도 이에 귀속됩니다. 그래서 기독교인의 신앙적 관심이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이 아닌, ‘구원’ 그 자체에만 집중된다면, 아이러니하게도 그 귀한 구원조차 우상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구원을 말하나 끊임없이 불안함에 매몰되는 아이러니함이 그 증거입니다. 당신의 신앙이 ‘하나님의 무엇’이 아닌 ‘하나님’이 되길 바랍니다. [CBS 1분 묵상 20210123] 2021. 1. 23.
하나님의 발자국 God's Footprint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시편 104:24] How many are your works, Lord! Psalm 104:24 ... 시편 104편의 저자도 하나님의 창조 증거를 가리키며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24절). 여기에 사용된 지혜를 뜻하는 히브리어는 성경에서 숙련된 솜씨를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은 그분의 살아계심을 선포하고 있고, 그것을 보며 우리는 그분을 찬양하게 됩니다. 시편 104편은 “여호와를 송축하라”(1, 35절)는 말로 시작하고 끝을 맺습니다. 아기의 손에서 독수리의 눈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창조.. 2021.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