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희생19

'쟤'가 아니라 '내'가 희생해야 '쟤'가 아니라 '내'가 희생해야 한 알의 밀알이 죽어 사라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 밀알은 자기를 보존하기 위해 에너지와 형태를 지키다보면, 자기는 살아남을 지언정 아무 생명력을 발산하지는 않습니다. 보존되어야할 이유가 하나없는 문제많은 우리네 가정과 관계들 그리고 집단들이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내가 모르는 자리와 방식으로 누군가가 희생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장 간단한 원리를 외면하지 마십시요. ‘쟤’가 아니라 ‘내’가 희생할 때 이 자리가 세워집니다. [CBS 1분 묵상 20210324] 2021. 3. 24.
사랑은 감정이 아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다 ‘사랑’은 지나치게 매혹적이지만, 동시에 이성에 대한 최고의 마취제입니다. 복기되지 않은 감정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것 만큼 치기어린 무책임한 짓도 없습니다. 모두는 아니더라도, 주변인들이 말리며 축복해주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사랑은 감정 이후의 삶이며, 뜨거움만이 아니라 차가움도 공존하는 자리입니다. 감정만을 사랑이라고 착각하지 맙시다. 사랑의 본질은 감정 그 너머 상대에 대한 전적인 책임과 희생을 기반으로 합니다. [CBS 1분 묵상 20201021] 2020. 10. 21.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을 걸을 때, 가장 힘든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고통’ 그 자체가 아닙니다. 그보다 무겁게 다가오는 것은, 이 희생의 숭고함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즉 ‘억울함’입니다. 이 ‘억울함’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점점 커집니다. 희생은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남들을 위해 희생하던 이들이 끝까지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끝내 권력욕의 화신으로 변모하곤 합니다. 지금까지의 희생을 보상받고 싶은 것이지요. 문득 끝까지 그 길을 묵묵히 가신 예수의 십자가 무게가 느껴집니다. [CBS 1분 묵상 20201011] 2020. 10. 11.
[온라인새벽기도] 복된 성경적인 리더십 [ 라디슬라프 자보르스키 Ladislav Záborský ] 본문말씀 : 스바냐 1장 7-9절7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그가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음이니라 8 여호와의 희생의 날에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 9 그 날에 문턱을 뛰어넘어서 포악과 거짓을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리라 복된 성경적인 리더십 (스바냐 1장 7-9절) 예전에 한 초대형 교회 목사를 그 밑에서 섬기던 몇 백 명의 장로들이 고소했다. 외형적인 숫자 및 힘이 허무해지는 모습이다. 힘이 있을 때 휘두른 칼이 나중에 되돌아와 자신을 찌를 때 회한이 많을 것이다. 소수의 길을 갔던 프랜시스가 대 권력.. 202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