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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di3

[La Traviata] 안녕, 지난 날이여 Addio, del passato 춘희 동백아가씨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다 같은 말입니다. "안녕, 지난 날이여"(Addio, del passato)는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의 제 3막에서 여주인공 '비올레타 발레리'가 부르는 아리아 입니다. 비올레타는 파리 사교계의 꽃이며 고급 창녀 입니다. 폐병을 앓고 있어서 화려한 사교계와 죽음의 두려운 빛 속에서 웃픔 삶의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젊은 귀족 '알프레도 제르몽'이 그녀 앞에 나타납니다. 언제나 그렇듯 철없이 밝고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는 비올레타에게 구애를 합니다. 스스로가 벽이었던 비올레타도 그 사랑을 받아 들입니다. 함께 살았습니다. 돈이란 것이 바람 속 낙엽처럼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알프레도는 돈을 구하러 나가고.. 2015. 10. 1.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중, 엘레나 공녀의 아리아 "고맙습니다. 여러분 Merci, jeunes amies"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는 제목으로 인해 "아! 기도문인가보구나" 하며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은 프랑스가 시칠리아섬을 무력 침공한 전쟁을 일컬는 말입니다. 오늘 전해드리는 곡은, 주세페 베르디 Giuseppe Verdi의 동명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Les Vêpres siciliennes"중 제5막에 나오는 주인공 엘레나 공녀의 볼레로풍 아리아 "고맙습니다. 여러분 Merci, jeunes amies"입니다. 엘레나 공녀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노래이지요. 들어 보시겠습니다. 녹음상태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즐겨 듣던 것 보다는 조금 느린 듯 합니다. 제가 즐겨 듣는 목소리로 다시 들어 보시겠습니다. 2010. 12. 8.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Pace, pace mio Dio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Pace, pace mio Dio"는 베르디 Verdi의 오페라 "운명의 힘 LA FORZA DEL DSTINO"의 여주인공 '레오노라 Leonora'가 부르는 아리아 입니다. 그녀는 환영받지 못하는 사랑을 하는 비련의 여주인공인데요,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사랑하는 아버지도 죽게되고 사랑하는 사람과도 헤어지게 됩니다. 복수심으로 불타오르는 오빠도 만나질 못한 채 수도원 동굴에서 몸을 숨기고 신의 은총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신세입니다. "운명의 힘"은 굉장히 슬픈 사랑을 노래한 오페라인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 말씀드리는 이 곡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Pace, pace mio Dio"가 가장 널리 알려진 아리아입니다. Pace, pace, mio Dio! Cruda sventu.. 2010.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