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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tastic34

삶의 길은 모두 작품 20150207: 6.56km 찌뿌둥한 몸뚱이가 마음을 유혹 했습니다. 단호한 마음은 넘어가질 않았습니다. 심술난 몸뚱이가 삐걱거렸습니다. 푸근한 마음은 맞서질 않았습니다. 시간과 함께 구간을 지나칠 때마다 삐걱대던 몸뚱이도 신이나 반응 합니다. 역시 심술을 이기는 힘은 따뜻한 마음입니다. 거북이처럼 느려지는 구간 토끼처럼 빨라 지는 구간 내 몸과 마음은 같은 거 같은 데 기록을 확인해보면 평균속도와 페이스의 편차가 심한 듯 보입니다. 거북이와 토끼, 그 중간의 평균 속도의 편차가 적어야 기록이 좋아지겠지요. 지나 온 거리를 구간별 속도에 따라 색깔로 표현 해 보니 무슨 작품 같네요. 작품. 맞지요. 우리가 걸어 온 길, 우리가 걸어 갈 길, 모두 작품이지요. ^^ 2015. 2. 8.
저 마다 골인 지점만 다를 뿐입니다 20150203 오늘은 두 번에 걸쳐 5km를 조금 넘게 걸었네요. 걸으며 머리와 땅이 수직이 되도록 애씁니다. 전방 15m¬20m를 바라보며 무릎을 곧게 폈다 자연스럽게 구부리면서 발꿈치부터 땅을 딛고 발가락 쪽으로 땅을 차듯이 앞으로 나아갑니다. 정강이와 발이 직각이 되면 좋다고 해서 애쓰는 데 잘 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는 지금 운동을 하고 있다"는 마음과 "주변 상황과의 안전" 유지 입니다. 당나라 군사처럼 버걱 거리며 걷는 모습을 떠올리면 절로 웃음이 납니다. 내일이 입춘이라고 합니다. 얄밉던 추위도 이젠 그리움으로 사라지는 것이지요. 한 발 한 발 내 딛으며 나와 모든 사람들에게, 흘러가는 시간의 자연스러움이 부담이 되질 않길 기도 합니다. 걷거나 뛰거나 목적지에 다다르는 시.. 2015. 2. 3.
제6회 서울 레이스 신청 함 20150202 오늘 오후 짬을 내 2km 정도를 걸었습니다. 인도에는 자전거 길도 있었습니다. 함께 있어 좋다기 보다는 사람 걷기에도, 자전거가 다니기에도 불편한 것이 이상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무언가 억지로 끼어 맞추는 건 분명 무리입니다. 28일 예정된 "제6회 서울레이스 (신신파스)"의 준비를 끼어 맞춤 없이 부드럽고 조화롭게 진행하여야겠습니다. 까짓 10k 가지고 뭘 그러냐 하시겠지만, 제가 처음 입니다. ㅎㅎ 걷고 달리고 페이스 보면서 목표한 시간 내에 들어 올 수 있도록 준비 하겠습니다. .............................. 제6회 서울 레이스 (신신파스) -일 시 : 2015년 2월28일(토) , 9시출발 -장 소 :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여의나루역2번출구) -참가비 :.. 2015. 2. 2.
경계 20150124 건너 불 빛은 하늘과 호수를 가르고, 나는 시간과 어둠을 가르며 달린다. 불 빛은 비추는 것일까, 빛나는 것일까 별은 떠 있는 것일까, 달려 있는 것일까 내가 달려가는 곳은 시간인가, 공간인가 시간은 밀려가는 걸까, 끌어가는 걸까 건너 불 빛은 어둠을 둘로 나누고 나의 호흡은 밑에서 위로 올라간다. 2015.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