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traviata] Ah, fors’e lui 아, 그이인가
이 장면 기억나시지요? 네, 맞습니다. 영화 "Pretty Woman"의 비비안(줄리아 로버츠)의 모습입니다. 거리에서 만난 봉, 에드워드(리차드 기어)의 손에 이끌려 생애 처음으로 오페라를 보게 된 비비안 오페라의 여주인공 비올레타, 그 두 사람은 참 많이도 닮았습니다. 비비안의 눈이 젖은 것 이상으로 그녀의 마음은..... 네, 영화 Pretty Woman의 비비안을 "오줌싸게 할 뻔한" 오페라는 바로 La Traviata 입니다. 그 중 첫 곡이 바로 "Ah, fors’e lui 아, 그이인가" 입니다. 알프레도의 고백을 들은 비올레타는 혼란스럽습니다. 천진한 청년의 순수, 자신의 모습, 숨길 수 없는 흔들림 삶의 끝 자락에서 만난 사람....운명인가.... 들어보시겠습니다. ---- 이상해 내 맘..
2015. 10. 2.
A Te, O Cara 당신에게, 오 사랑하는 이여
[그림: 임은희, 나쁜 꽃밭] "A Te, O Cara 당신에게, 오 사랑하는 이여"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랑하는 연인들의 노래 입니다. (물론 테너의 아리아이지만 함께 부르므로 이렇게 표현 했습니다.) 이 곡은 34살의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천재 벨리니(V. Bellini)의 마지막 오페라인 '청교도(I Puritani)" 1막에서 남자 주인공인 아르투로가 그녀의 약혼자인 엘비라에게 행복한 인사와 함께 부르는 노래 입니다. 또한 이 곡은 아마존 정글에 오페라 하우스를 세우고자하는 오페라광의 이야기인, 영화 "피츠가르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이기도 합니다. A te, o cara, amor talora 당신에게, 오 사랑하는 이여, 사랑은 때때로 Mi guidò furtivo e in p..
2015.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