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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293

[나훈아] 공 空 버릴 것은 미련이구나 마지막일지도 모를 오늘을 귀하게 쓰자 2014. 9. 21.
[강허달림] 꼭 안아주세요 [이미지 출처: Enlightening Nonsense: HUG A FRIEND]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신의 그림자와 밑바닥의 감정들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대상에 대해 상반되게 느끼는 감정들을 피하려고 하거나 어느 한 사람의 감정을 버리기보다는 서로 다른 감정이 공존할 수 있음을 허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즉, 상대를 사랑하지만 미운 마음이 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도 자신 안에 있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우리는 상대에게 “나는 너를 사랑해, 그러나 ~때는 미워”라고 힘들지 않게 말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이야기하지 않고 갈등을 풀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인정할 때 그리고 그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 때 .. 2014. 8. 16.
[Bobby Kim] Only You [이미지출처: NO. 1 HD WALLPAPERS - Only You] 처음에는 사랑이 나를 온전한 존재로 만들어줄 거라 기대했다. 사랑이 내 불완전한 면을 보완해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아줄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나에게 사랑은 아픔을 들춰내고 들쑤시는 경험일 뿐이었다. 사랑은 온갖 감정의 모순들로 가득 찬 허구의 세계일 뿐이다. 나는 사랑이 내자신의 결핍된 부분을 보완해주길 기대했지만 결국 나와 상대 모두에게서 부족한 부분을 발견했을 뿐이었다. 나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감정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다. 인간은 원래부터 모순이 많은 존재라는 걸 간과했다. 진작 인간에게 이해할 수 없는 측면이 많다는 걸 감안했더라면 이토록 상처받는 일은 없었을 텐데… [더글라스 케네디, '행.. 2014. 8. 14.
[임재범] 살아야지 산다는 거 그저 처해 있어 밀려 가는 게 다는 아닐거야... 2014.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