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248 [이근후]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이근후 선생님께서는 삶은 진정으로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임을 전 인생에 걸쳐 보여 주십니다. '마지막일지도 모를 오늘을 귀하게 쓰자.'는 것을 몸소 실천하시는 것이지요. 선생님의 실천의 삶은, "버릴 것은 미련이구나"처럼 버리고 비워내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이루어 채워내면서도 또 다시 비워내는 '목적의 삶이 아닌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방법의 삶' [책을 엮은이의 말]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실천의 삶이 가능했던 이유를 '차선의 철학'과 '야금야금 이론'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차선의 철학'과 '야금야금 이론'은 책을 엮은이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다하면 편하겠지요. 단박에 완성하고 짧은 시간에 결과를 맺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모든 일은 시간을 훌쩍 뛰어 넘어 일어날.. 2014. 9. 21. [이윤정]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비폭력 대화'를 처음 만났을 때. 저는 무척이나 당혹스러웠습니다. 실천적 행동으로서의 '비폭력'에 대한 관념과, 커뮤니케이션 스킬로서의 '대화'의 기준을 넘어서는 뭔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교육 받는 내내, 이렇게 깐죽거려도 되는 건가? 시간이 너무 소요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 또한 떠나질 않았었지요. 결국 저는 '대화'를 '함께 승리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승리'로만 행해 왔던 것이지요. 같은 과정을 두 번 연속 들으며 제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내속, 상대방의 속에 있는 욕구를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후 '바라 봄'은 대화 뿐만이 아니라 저의 모든 관계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 바라 봄이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주더군요. 이윤정 선생님의 .. 2014. 9. 16. [요시모토 바나나] 키친 처음 만난 요시모토 바나나. 글을 참 예쁘게 쓰는 작가네요. '키친'이 첫 작품집이라고 하는 데 이 책을 내기까지 풀어내고 싶은 그 많은 말들을 어떻게 참고 살아왔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키친'은 외로움입니다. 사랑을 위해 밝음으로 가득할 것 같지만, 실상은 외로운 장소 입니다. 작가는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의 허한 마음을 '키친'으로 표현 한 듯 합니다. 작사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사랑 받으며 컸는데, 늘 외로웠다.' '키친'도 사랑을 나누는 곳이지만, '키친'의 입장에서는 늘 외로웠을 겁니다. 그렇게 늘 외로웠던 일상에 사랑이 찾아 듭니다. 마치, 감기처럼….. 다음은 이 책의 밑줄 친 부분 입니다. 그러나 나는 부엌을 믿었다. 그리고 닮지 않은 이 부자간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웃는 얼굴이 부처님.. 2014. 9. 13. [말콤 글래드웰] 다윗과 골리앗 부제가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입니다. 저자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약자의 기술, 즉 약점의 유리함과 강점의 불리함을 이야기 합니다. 신빙성 있는 데이터와 함께 '약점 때문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겐 브레네 브라운의 말처럼 '취약하다는 것의 힘'을 가지고 삶에 '대담하게 맞서기'로 나서 약점의 유리함을 살리라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 '강점은 있는 데' 주저하는 독자들에겐 마커스 버킹엄과 도널드 클리프턴이 주장하는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을 통해 상식 수준의 강점을 이길 수 있는 기술로 전환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결국은 관점과 전략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지요. 다음은 이 책의 밑줄 친 부분 입니다. ○ 제1부 약점의 유리함, 강점의 불리함 가능한 일이 항상 옳은 일은 .. 2014. 9. 13.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