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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동행일기84

동행이 주는 평안의 힘 20210719(월) "눕기만 하면, 언제 깰까, 언제 날이 샐까 마음 졸이며, 새벽까지 내내 뒤척거렸구나 (욥7:4)" 힘이 없어 무력한 것이 아닌 결단력이 없어 무력해진 모습으로 주님 주시는 아침을 맞이하곤 했습니다. 주님께 물었습니다. 왜 안되죠? 어떻게하면되죠?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롬12:12)" 네, 주님,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일을 하루같이 쓰임을 준비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좀전까지도..... 울컥하며 질문이 올라옵니다. 왜 안되죠? 어떻게하면되죠? 주님을 바라며 마음을 정리합니다. 강한 어조로 선포합니다. "의심아 가라!!" "풍랑아 가라!!" 여전히 말씀과 경험이 충돌합니다. 여전히 약속과 상황도 충돌합니다. 이제는 기꺼이 말씀을 선.. 2021. 9. 29.
나도 누군가의 여전한 모습이길 20210718(일) 기쁨으로 주일을 맞이 합니다. 모니터 속의 예배당 좌석은 텅 비어 있습니다. 마음이 참많이 아픕니다. 익숙한 후배들이 모니터를 메웁니다. 한 후배는 여전한 모습으로 오르간 반주를 하고, 한 후배는 여전한 모습으로 감사 찬양을 드립니다. 텅빈 것 같아도 텅빈 것이 아니었습니다. 비대면일지라도 누군가의 헌신으로 채워져 있는 것입니다. 나도 누군가의 여전한 모습으로 안심을 줄 수 있도록 나의 자리를 채워가야겠습니다. 나의 삶의 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동행의 은혜가 매일을 예배로 바꿔 놓았습니다. 동행의 은혜가 기도를 호흡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동행의 은혜는 주님의 여전하심의 증거 입니다. 동행의 은혜와 함께 나도 주님께 여전하기를 소망합니다. 2021. 9. 29.
사브낫바네아 20210717(토) 주님의 은혜로 또 하루를 맞이합니다. 감사와 불안이 어김없이 찾아 옵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다른 나 입니다. 고개저어 불안을 밀어냅니다. 감사의 주님과 QT를 합니다. 감사의 주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어라! 기도 톤이 좀 강해졌습니다. 주님, 저 지금 주님께 짜증 부리는거 아닙니다. 감사의 주님과 운동을 합니다. 나름 정해논 세트를 진행합니다. 내 몸의 상태는 이제까지중 최상입니다. 감사의 주님과 몸을 씻습니다. 감사의 주님의 은혜로 머리와 마음도 씻겨집니다. 감사의 주님과 성경타자통독을 합니다. 감사의 주님과 요셉을 만납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사브낫바네아'라는 이름을 줍니다. 그뜻은 ① 하나님께서 말씀하심, 그리고 그 이름의 소유자가 살리라 ② 생명을 부양한다. 입니다. "생명.. 2021. 9. 29.
삶이 풍랑을 만났을때 20210716(금) 삶이 풍랑을 만났을 때, 벗어나야 하는 목표와 방향이 분명한 것 같지만 사실은 더 혼란해집니다. 이 혼란이 더 많은 시도를 하게하고 이 시도는 더 많은 혼란을 야기합니다. 혼란한 마음과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을 들고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시43:3)" 오늘의 아침 기도는 평소와 다르게 아주 밝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기다림의 끝이 보인 것은 아니지만 '소망'이 '희망'으로 가까워진 마음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것봐라! 무슨 일을 하든지 '시도'보다 '기도'가 우선이야!! 기도없이 시도하면 주님이 원하는 '좋은 작품 인생'을 주님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나의 '시도'엔 나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당장의 불.. 202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