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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동행일기85

매일 자라갑니다 20210613 주님, 낮잠을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특히 이상한 꿈을 꾸게 하셔서 더 감사합니다. 주님도 아시는 것처럼 저는 꿈에 민감했습니다. 슬쩍슬쩍 해몽을 검색해 보기도 했고요. (그때마다 주님 안타까워 하셨죠?) 그러면서도 저는, 꿈은 길몽도 흉몽도 없어. 다 길몽이야. 길몽은 길몽이라서 그렇고 흉몽은 조심하거나 대처할 수 있으니 길몽이지 라며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를 나의 깨달음인양 또 믿음이 굳건한양 떠들거나 되뇌기도 했지요. 그런데 오늘은 달랐습니다. 주님께 엎드려 기도를 했지요. 불안함의 모습은 아주 적어지고 주님의 뜻에 민감해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침 QT에는 어린아이 말씀을 주셨지요.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 하셨지요. 동행운동을 하다보니 천국을 경험하는 은혜도 주.. 2021. 9. 21.
24시간 주님과 동행이란 건 24시간 나를 열어 놓는 것인가 봅니다 20210612 주님, 마음이 잔잔합니다. 평온이라는 말보다는 잔잔하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듯 합니다. 언제든 이는 바람에 물결일지만, 언제든 주를 바라며 잔잔해집니다. 아침에 묵상한 "너는 내 것"이란 말씀이 "잠잠하라"는 명령이었나 봐요. 또, "관계는 참 어렵다"라는 글은 부끄러운 저의 모습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한 친구가 떠 오르더군요. 참 인품 좋고 항상 제게 좋은 것만 주던 친구였는데 질투를 이기지 못한 제가 막대했지요. 회개하고 다시 그 친구를 만나 용서를 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주님, 시간과 내 입술의 말과 내 태도의 진심을 이끌어 주세요. 오늘도 내주 목요일 면접 미팅 생각에 붙들려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이전과 다른 건 생각에 휘둘리거나 염려에 한 숨 짓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직.. 2021. 9. 21.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20210611 주님, 주님과의 동행과 일기쓰기를 하면서 주님과의 아침인사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내 마음의 모습이 어떠하던지 주님께 밝게 인사를 드리면 그날은 참 평온한 날이 되더군요. 아침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QT, 성경쓰기, 기도 모든 순간 주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은혜 가운데 프로필을 보완할 때 주님은 진실하게 작성할 마음을 주셨지요. 이전에는 거짓이 있더라도 한껏 꾸미려 애썼는 데 이제는 주님이 곁에서 보고 계시니, 그럴 수 없더군요. 잘 보냈어요. 그런데 그렇게 빨리 회신을 받을 줄은 몰랐지요. 네, 맞아요. 주님. 주님이 서로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추천받은 회사의 대표가 바로 전화를 주셔서 통화를 하고 다음 주 목요일 오전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주님이 .. 2021. 9. 21.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라 20210610(목) 주님, 24시간 주와 동행 운동을 하면서 제게 버릇이 생겼습니다. 자꾸 주님께 말을 거는 거 말입니다. 그때마다 주님은 참 여러가지 방법으로 제게 대답을 해 주시네요. 하루의 첫 시간, 알람 소리에 깨서도 저는 주님께 투정을 하더군요, 어제 늦게 잤으니 쫌만 더 잘께요. 화들짝 놀라 털고 일어서니, 벌써 한 시간.... 예전 같으면 벌써 스스로를 힐난했을텐데, 주님 죄송해요 하면서 QT를 위해 노트북을 켰습니다. 부팅이 되는 잠깐의 시간에 제가 뭔가 인정 받을만한 일을 한 상상에 빠지게 됩니다. "에이! 나 같은 놈이 뭘....." 주님, 제가 언제부터인지 "나 같은 놈"이란 속말을 하더라구요. 놀랍고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주님, 어떻게 그런 QT주제를 뽑으셔서 제게 보이셨나요? 당.. 2021.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