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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동행일기85

주님의 시간에 맞춰지는 마음의 속도 20210617 주님, 오늘 면접 미팅 어땠나요? 주님이 옆에서 듣고 계셔서 그런지 경력의 꾸밈, 능력에 넘치는 자신감, 마치 전능할 것 같은 지식 과시, 소개해준 사람과의 실제 이상의 친분 포장, 바다와 같은 포용 등등등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상이지 주님, (물론 아시겠지만) 믿고 신뢰 할 수 있는 증거들, 눈에 보이거나 측정할 수 있는 증거들을 찾고 끌어 내려고 무진 애를 썼답니다. 벗어나고픈 상황때문에 스스로 유혹에 빠지려 한 것이지요. 그래도 주님 유혹에 가라앉지 않고 헤엄쳐 나올 수 있도록 손 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듣던 바와는 다르게 CTO 직책이네요. 그 외 해야 할 일도 엄~~청 많고 -,.- 적잖이 놀랬습니다. 내심 기뻐하기도 했고요. 놀란 건 "할 수 있을까"하는 염려요,.. 2021. 9. 23.
본디 드러나 있는 것을 드러내어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20210616 (수) 주님, 좀 전에 나눔방 가입신청을 했습니다. "드러내다." "드러나다." 두 가지의 갈등과 두 가지가 주는 두려움에 망설였습니다. 유기성 목사님의 금요성령집회를 들으며 나눔에 대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이신 줄로 믿고 용기를 냈습니다. IT를 하기 때문에 카페, 벤드, 동호인모임 등의 온오프 모임/나눔에는 망설인 적이 없는데 "예수동행일기" 나눔방의 가입은 주저했네요. ^^ 아마도 꽃과 열매, 겉과 속의 차이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또 한 걸음 진보합니다. 주님 내일 면접 미팅의 시간과 장소가 확정되었습니다. 어제까지 평안했던 내 마음이 확정되기 전까지 얼마나 과거의 내 모습으로 돌아가려 하는지 주님 보셨지요. 주님이 제게 말을 걸어주시지 않았다면, 미간에 힘주고 얼마나 용을.. 2021. 9. 22.
믿어지는 은혜 20210615 유기성 목사님의 오늘자 글을 읽었습니다. 주님이 제 안에 계시다는 말씀을 듣고 붙잡았더니 "믿어지는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네, 주님, 정말 그렇습니다. "붙잡았더니",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붙잡았더니", "염려"가 사라졌습니다. "붙잡았더니", "맡기게" 되었습니다. 역시, 저는 "많은 참새"보다 귀합니다. 매순간 이 찾아진 자존으로 삽니다. 매순간의 동행이 찾아진 자존을 키웁니다. 매순간 그 손길에 순종합니다. 이젠, 그 무엇도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 보셨지요? 오늘 또 변화된 제 모습을 확인하셨지요? 아내가 옷을 선물했습니다. 목요일 면접에 입고 갈 옷을 준비해 준 것입니다. 예전같음 좋으면서 "뻔하겠지", "내 스타일이 아닐께 뻔하지"라는 속 생각으로 굳은 얼굴의 담담한 감사.. 2021. 9. 22.
주님 사랑하시는 백분의 일만큼이라도 20210614 주님, 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었네요. 적당히 느슨했다고 할까요. 내 나이가 몇인데 하며 조급을 재촉하며 스스로를 괴롭히거나, 시간은 속도없이 흐르기만 하는구나하며 스스로 서러워한 적도 있지요. 그런데 오늘은 조급함도 시간의 강박도 없이 적당히 느슨했어요.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 짓거나, 주님을 부르며 미소를 지었죠. 말투부터 변한 것이 확연합니다. 부드러워졌지요. 여전히 이상한 생각, 죄악된 망상이 저를 몰고가려할 땐 바로 주님을 부르며 추슬리지요. 언제나 함께셨던 임마누엘의 주님이신데 왜 이제서야 느끼고 믿으며 감사의 찬송을 드리게됐는지 아쉽네요. 좀 일찍 알았더라면 초동안의 모습이었을텐데 말입니다. ^^ 주님, 이 일기장의 '신앙체크리스트'를 보면 "예수님바라보기"와 "순종하기"를 퍼센.. 2021.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