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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가장 향기로운 향수

by manga0713 2013. 2. 13.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누군가 정부의 요직에 오르면 그들의 표정이나 몸가짐이 예전과는 퍽 달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이미 전시적인 삶으로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달라이 라마의 말이 연상됩니다. ‘보석반지를 낄 수는 있지만 손가락은 오직 열 개 밖에 없다.’ 많은 것을 탐한다 해도, 결국 그것에는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가장 향기로운 향수는 가장 작은 병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외형중시의 삶,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지 반성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CBS 1분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