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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동행일기

내게 땅 끝은 더이상 힘든 현실이 아닙니다

by manga0713 2021. 9. 25.

[ 지거 쾨더 :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 ]

 

 

20210625(금)

 

"땅 끝이란 말은 지역적인 의미에서는 ‘멀리 있는 지역’이란 뜻이지만

영적인 의미에서는 ‘가장 힘든 현실’이라는 뜻도 있다."

 

그렇습니다. 주님.

가장 힘든 현실, 땅 끝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젠 '땅 끝 현실'이 종의 멍에를 쒸우지 못합니다.

 

동행의 주님은

이 시간들을 복음이 얼마나 깊이가 있는 것인지를 내게 깨우쳐 줍니다.

 

힘든 현실이 내가 가치 없는 존재임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힘든 현실이 내게 책임감이 없고 사랑이 없음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힘든 현실은 나를 주 안에서 자라게 합니다.

 

주님은

내안의 성급한 초침

내안의 차분한 분침

내안의 느긋한 시침이 멋진 조화를 이루며 제 몫을 다하게 하십니다.

 

결국 나의 시간은 야속한 흐름이 아닌 안연한 흐름입니다.

결국 나의 땅끝은 눈뜨면 사라지는 허상일 뿐입니다.

 

주님의 동행은

저를 주님과 공존하는 삶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동행은

저를 주님과 동역하는 삶의 기둥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동행은

저를 주님과 공명하는 삶의 능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고백합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이끄시는대로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연약한 내영혼 통하여 일하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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