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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누구나 다 아는 소셜미디어 이야기 2

by manga0713 2010. 10. 11.


지난 1회(2010/10/08 - [IT/Social 이야기] - 누구나 다 아는 소셜미디어 이야기 1)에서는 소셜미디어의 정의와 우리에게주는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소셜미디어에는 어떤 개척지들이 있는지, 개척지들을 어떻게 개간할 수 있는지, 그 땅에 대한 가능성들을 사람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

정보를 찾아보니 소셜미디어의 개척지를 나타낸 지도들(이미지)들이 많더군요, 그 중에 가장 깔끔하고 이해가 쉽게 정리를 그림이 저 위의 첫번째 그림입니다. (제 주관적 판단입니다. ^^)

그림의 가운데를 보면 Social Platforms로 분류될 수 있는 미디어들의 로고가 보이는데요, 가장 눈에 뛰는 것이 페이스북이네요. 소셜플랫폼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을 전부 한 곳에서 경험, 사용, 응용할 수 있는 서비스 센터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마치 국내의 포털들과 비슷하지만 내 안에 묶어 놓지않고 오픈해서 나를 응용할 수 있게 한 점이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pressing 부분을 보면 트위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군요 아무래도 제가 사용하는 것들이 눈에 익숙해서 그런지 눈에 먼저 띄네요. 트위터는 마이크로블로그 부문으로 분류되어 있군요, 요즘은 뉴스미디어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지요.

Networking 부분은 역시 링크드인이 쏙 들어오고요, Gaming 부분엔 징가가 Sharing 부분엔 Content의 유튜브플리커가 눈에 띄네요.

이러한 서비스들에 대해서 제가 개척지, 개간지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실제 각 서비스부문에서 강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미개척, 미개간한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레드가 아닌 블루 오션인 것이지요.

인터넷 서비스에서는 첫번째 주자의 록킹 효과가 꽤 크긴하지만 기생, 공생, 상생의 기회는 여전히 있는 것이고요, 요즘의 서비스는 "다 있으니 와서 쓰기만 하시오, 그것이 맞든 틀리든, 쉽든 불편하든 우리 뜻대로 하시오"가 아니고요, "자! 여기에 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와서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것 또는 유용한 것이 있으면 고객님 마음대로 연결해 쓰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열려 있습니다."라는 서비스 입니다.

개인이 자신만의 포털이나 자신만의 토털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의 말씀입니다.

자, 그럼 소셜미디어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그림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고, 이런! 우리 생활의 전 영역입니다. 실 생활을 위한 '유틸리티'라는 말이 완전 딱! 입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확실한 '리얼 인터넷'의 시대이기 때문에 유틸리티로서의 영향력은 더욱 막강한 것입니다. 수도, 가스 등의 사회적 유틸리티 산업이 없다면 살아가는데 큰 불편함이 있듯이 소셜미디어는 인터넷 라이프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잡고자 하거나 혹은 이미 얻어서 발전을 구가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럼, 가능성들을 한 번 보실까요. ^^ 엄청 인기를 끈 Espresso's Infiltrators의 "What the F**k is Social Media Now"라는 제목의 슬라이드 입니다.



위 슬라이드를 보면 아주 강렬한 문구를 사용하여 소셜미디어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실제의 예와 실제의 통계 숫자를 사용하여 보여줍니다.

이들이 제시하는 실증 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시간을 각자의 다양한 방식으로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이 점이 바로 소셜미디어가 우리에게 주는 기회리스크인 것이지요. ^^

다음에는 이렇게 다가 온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리스크는 어떻게 다룰 수 있겠는지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