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이라는 것
가고 싶은 자리가 소명이 아니라, 주어진 자리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소명일 수도 있습니다. 알고 싶은 것이 진실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진실일 수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더 나은 것, 더 정확한 것을 추구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이미 주어진 것을 부정만 하지는 마세요. 거기에 가야지만 이루어질 수 있는 소명이란 것은 없습니다. 지금 여기서도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그 날 거기서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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