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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아이템 구매해 보신적 있으시죠? "Digital Goods 시장"은 新 Gold Rush

by manga0713 2010. 10. 20.
+8*(플러스 에이트 스타)의 CEO인 Benjamin Joffe(Twitter : @bankaminjoffe)가 올 10월에 열린 "Virtual Goods Summit"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따끈따끈하게 올라 온 글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그림 몇장 보시지요.



오호! 우리의 싸이월드가 자랑스런 태극기와 함께 랭크(??) 되어 있습니다. SNS와 디지털 상품의 개척자 Pioneer의 위치와 막강한 국내 사용자 층을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좀 전까지는 기분이 좋았는데 이 그림을 보니 서운해지고 안타까운 맘을 속일 수 없네요.

Benjamin Joffe는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 10년전에 문을 연 개척자이다. 그런데 몇년째 잠잠하다. 새로운 My Space냐?
네이트 앱스토어, 네이트의 명성과 사용자층을 업고 시작했다. Semi-Open의 상태라 아직은 성장이 느리다.
네이버와 다음, 이제 시작이다. No Social Graph이다.

뭐 이런식으로 시작하며 디지털 상품시장 Digital/Virtual Goods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 합니다. 그의 발표자료를 보시겠습니다.




아주 친절하고 자상한 예를 들어가며 디지털 상품시장에 대하여 설명을 해 줍니다. 내용은 슬라이드를 보시면 쉽게 파악 하실 수 있을 것이고요,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SNG 소셜게임의 성장 속도는 여러분도 체감하고 계시지요? 아직 온라인 게임의 마켓 점유율만큼은 아니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들 하지요. 또 실제로 기존의 온라인 게임사가 새로운 소셜게임을 출시하거나 기존의 게임 서비스에 소셜의 요소를 가미하고 있지요.

광고매체, 미디어로서의 소셜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고 ROI 또한 다른 매체, 미디어보다는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지요. [2010/10/19 - [IT/Social 이야기] -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의 광고 효과는?]글을 보시면 좀 더 자세한 수치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내년엔 진짜 모바일 웹이 시대의 화두가 될 것이다."라고들 이야기 하는데요, 소셜미디어/소셜네트워크의 영향으로스마트 폰이 이미 일반화 되었고 "스마트 Smart vs. 소셜 Social"이 Fad가 아닌 Trend라는 것이 이미 체감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제 디지털 상품Digital/Virtual Goods의 시장은 Global로 일원화 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위에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 싸이월드의 예처럼, 또 해외로 진출했었으나 쓴 잔을 마셨던 국내의 서비스들처럼 똑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되겠습니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아니고 세계적인 것이어야 세계적인 것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요즘의 소셜을 기반으로 한 많은 신생업체들이 영어 서비스를 목표로, 세계의 현지화를 타깃으로 설계되고 실행되고 진출되고 있다는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시장이 열려있고, 기회의 땅이 보이는데 그저 앉아만 계시겠습니까?
그저 예전에 하던대로 나는 적게 먹고 적게 쌀래! 하면서 눌러 앉으시겠습니까?

새로운 Gold Rush의 시대입니다.
대한민국이여 나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