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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꿈을 이루는 원리

by manga0713 2023. 7. 21.

[ 콰야 : 무럭무럭 자라주기를 II ]

 

 

 

본문말씀 : 여호수아 18장 1-4절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라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4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 거룩한 사명을 가지라 >

 여호수아 13장부터 17장까지 5지파에게 땅을 분배해 그때까지 7지파가 땅을 분배받지 못한 상태였다(2절). 그때 여호수아는 땅을 취하는 일에 무관심한 7지파를 향해 말했다(3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왜 7지파가 하나님이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주저했는가? 하나님이 주신 땅을 점령하려면 그 땅의 원주민들과 힘들게 싸워야 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성취를 하니까 그냥 현실에 안주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조금 살만 하다고 금방 사명을 잃고 안주하지 말라. 조금 살만한 정도가 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지 말고 크게 축복받는 작품 인생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체하거나 머뭇거리지 말라. 지금보다 더 축복받을 수 있고 더 축복받아야 한다. 그 축복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매일 기도하고 결단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땀을 흘리라. 나이가 많아도 인생을 정리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계속 축복을 위해 기도하고 도전하라.

 지금 할 일이 너무 많다. 선교와 구제도 지금보다 더 해야 한다. 그런 사명을 인식하면서 “나는 기필코 축복받겠다.”라는 각오를 가지고 일어서고 자녀에게도 그런 축복과 사명을 수시로 도전하라. 하나님은 이미 축복을 약속하셨다. 안주하지 않고 믿음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어서면 얼마든지 그 복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욕심 문제’에서는 “이만하면 됐다.”라고 만족해야 하지만 ‘사명 문제’에서는 “이만하면 됐다.”라고 안주하지 말라.

 너무 가난하면 베푸는 기쁨을 누릴 수 없다. 물론 아무리 가난해도 신세를 진 사람에게 식사 한 끼 정도 대접하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일은 꼭 해야 한다. 그러나 가난하면 대접하는 문제가 큰 짐이 되기에 그 문제가 짐이 아닌 기쁨이 되도록 넉넉한 복을 추구하라. 또한 그런 대접하는 삶을 점점 발전시켜 하나님의 뜻을 위한 거룩한 큰손이 되겠다는 마음속의 소원을 가지라. ‘성취를 위한 전진’보다 ‘섬김을 위한 전진’이 필요하다.

< 꿈을 이루는 원리 >

 왜 여호수아는 안주하려는 7지파에게 땅에 대한 지도를 그려오게 했는가? 꿈을 자극하기 위해서였다. 사명을 이루려면 찬란한 꿈과 환상이 있어야 한다. 위대한 일을 한 사람들에게는 다 꿈과 환상이 있었다. 꿈과 환상이 있으면 인생이 가치 있게 되고 나이와 상관없이 영혼이 젊어진다. 젊은이라도 꿈과 환상이 없으면 구세대인 셈이고 노인이라도 꿈과 환상이 있으면 신세대인 셈이다. 꿈을 가질 때 다음과 같은 3가지 원리를 기억하라.

 첫째, 구체적으로 꿈꾸라. 여호수아가 7지파에게 직접 얻게 될 땅을 그리게 한 것은 꿈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꿈이 생생해야 기도가 생생하게 되고 기도가 생생해야 기도 응답이나 은혜 체험도 생생해진다. 자신이 가진 꿈을 입술로 자주 언급할 필요도 있다. 그래야 꿈이 구체화되기 때문이다.
 
 둘째, 꿈을 크게 가지라. 2천 미터 산을 꿈꾸면 천 미터라도 올라가게 되지만 2백 미터 산을 꿈꾸면 다 올라가도 2백 미터밖에 올라가지 못한다. 연약한 모습에 머물러 있지 말고 패배 의식에 사로잡히지 말라. 예수님은 ‘믿음대로’란 말씀을 여러 번 하셨다. 크게 믿으면 크게 받고 작게 믿으면 작게 받고 안 믿으면 못 받는다. 하나님은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시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아끼지 않으시는데 성도가 너무 소심한 것이 문제다.

 셋째, 꿈을 이루려고 땀을 흘리라. 꿈을 크게 가지란 말은 허황된 망상을 품으란 말이 아니다. 왜 여호수아가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려가지고 오라!”고 명령했는가? 꿈을 이루려면 현실도 파악할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하고 발로 열심히 뛰며 땀도 흘려야 하기 때문이다. 약속의 땅은 발 벗고 나서서 발바닥으로 밟아야 얻는 땅이다. 환상과 망상의 차이는 무엇인가? 실제적인 계획과 실천적인 땀이 있느냐의 차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