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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바다에 배를 띄우라

by manga0713 2024. 11. 12.

[ 두요 김민정 작가 : 황금꽃 사랑 ]

 

 

 

 

본문말씀 : 시편 107편 23-25절

 

23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24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25 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 큰 인물이 되라 >

 사람들은 누구나 큰일을 하기를 원한다. 그 큰일은 자신이 원하는 큰일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는 큰일이 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과 상관이 없는 큰일을 하려고 하면 바벨탑을 쌓게 될 수 있다. 하나님이 없는 과학과 문명은 일시적인 편리를 주지만 결국은 파멸로 끝나게 한다. 2번의 세계대전과 체르노빌 사태 등을 통해 보듯이 하나님을 떠난 문명은 파멸의 전조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큰일은 무엇인가?

 시편 126편을 보면 시인은 하나님이 시온의 포로를 돌리시는 큰일을 하셨다고 고백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큰일은 인간 사회의 각종 사슬들을 풀어 주어서 사람들에게 자유와 기쁨과 평안을 주는 일이다. 그런 큰일을 향해 나아갈 때 때로는 절망적인 시련을 겪지만 그때도 열심히 씨를 뿌리라. 지금 열매가 없다고 실망하지 말라. 믿음으로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은 결코 헛되지 않고 언젠가 반드시 풍성한 열매를 기쁨으로 얻게 한다.

 지금의 열매는 과거의 땀과 기도를 통해 주어진 것이고 지금의 땀과 기도는 내일의 열매를 약속한다. 필자는 <온새기(온라인새벽기도)> 회원들과 <월새기(월간새벽기도)> 독자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예수 믿고 인물이 되라! 예수 믿고 인물을 만들라!”라는 비전을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그 비전대로 될 줄 믿고 또한 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

< 바다에 배를 띄우라 >

 찬란한 비전을 이루고 큰 인물이 되려면 바다에 배를 띄우라. 시편 기자는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본다고 했다. 고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두려워했기에 역설적으로 바다를 지배하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서 바다로 나가지 않을 때 용기 있게 일어나서 배들을 바다에 띄우고 큰물에서 일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지배했다.

 큰물에서 일하려는 찬란한 비전을 가지고 현재의 자리에서 일어서라. 현재 좁은 공간에 있어도 거기서 찬란한 세상을 꿈꾸라. 우물 안 개구리의 삶으로 만족하지 말라. 남은 인생을 멋지게 쓰임받는 인생으로 만들겠다는 찬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를 깊은 바다에서 체험할 수 있다.

 어느 날, 한 미술학도가 당대의 최고 화가인 렘브란트에게 물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위대한 화가가 됩니까?” 렘브란트가 말했다. “지금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되네.” 인물이 되려면 찬란한 꿈과 비전을 향해 지금부터 일을 시작하면 된다. 응답을 원하면 지금부터 기도를 시작하면 되고 낙심과 절망에서 벗어나려면 지금부터 다시 새로운 마음을 품고 새 일을 시작하면 된다.

 수소폭탄보다 더 무서운 인류 파멸의 도구는 인간의 이기심과 두려움과 절망이다. 그래서 지금도 사탄은 끊임없이 영혼을 약하게 만들려고 작전을 세운다. 그때 사탄에게 강력하게 선포하라. “사탄아! 네가 내 영혼이나 가정을 건드리면 뼈도 못 추리고 끝장난다!” 성도의 유약한 모습을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는다. 마음을 바꾸고 담대하게 서서 심리적인 패배감과 절망감을 극복하라. 가장 큰 문제는 마음 문제와 믿음 문제다.

 보리는 밟힐수록 뿌리를 깊이 박고 새 봄이 되면 더욱 힘차게 자란다. 어려운 때가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 성도는 어떤 힘든 자리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 그런 넘치는 희망을 가지고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라. “자본이 없다. 기회가 없다. 돕는 사람이 없다.”라고 하면서 낙심하지 말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깊은 바다로 큰 꿈과 비전의 배를 띄우면 하나님이 반드시 함께해 주실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