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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자신을 드리라

by manga0713 2020. 9. 9.





본문말씀 : 하박국 3장 1-2절

1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자신을 드리라 (하박국 3장 1-2절)

< 간절히 기도하라 >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하박국이 감동 가운데 기도했다. 본문 1절을 보라.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시기오놋은 음악과 관련된 부호나 악기로 추정된다. 그 말은 그가 찬송하며 기도했다는 뜻이다. 그는 먼저 이렇게 기도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2절).”

 하박국의 간절한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게 하라. “하나님! 선교와 구제의 거룩한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는 저희 교회를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소서. 수년 내에 저희 중에 큰 인물이 일어나게 하소서! <월간새벽기도 영어판> 비전도 수년 내에 역사가 나타나도록 뜻 있는 사람과 거룩한 커넥션이 이뤄지게 하소서.”

 간절히 기도하라고 해서 오래 기도하라는 말은 아니다. 식사기도 같은 기도는 간단히 하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은 식사기도를 할 때 천지창조부터 시작해서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서까지 간절히 10분 이상 기도한다. 그러면 국은 식고 침은 반찬에 튀고 듣는 사람들은 배가 고파서 짜증난다. 어떤 사람은 여름에 아이스크림을 먹기 전에도 간절히 몇 분간 기도한다. 그것은 간절함이 아니라 주책이다.

 간절히 기도하라고 해서 꼭 부르짖어 기도할 필요도 없다. 조용히 기도하면서도 얼마든지 간절히 기도할 수 있다. 묵상기도나 예배를 시작하면서 성가대의 송영에 맞추어 기도할 때는 조용히 기도하는 것이 좋다. 다만 필요할 때는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라. 썬다싱은 말했다. “땅에서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늘에서 비상벨이 울린다.”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이 비상적인 은혜를 내려 주신다.

< 자신을 드리라 >

 구약성경에는 기적적인 승리의 역사나 부흥의 역사가 있기 전에 “온전한 번제를 드렸다.”라는 표현이 종종 나온다. 온전한 번제는 온전한 헌신을 상징한다. 온전히 헌신하는 사람 하나만 있어도 공동체가 살아나고 비전이 이뤄지고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나타난다. 그러나 성도는 헌신할 때 새로운 축복을 목표로 삼고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마땅한 도리이기에 헌신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정말 나를 위해 돌아가셨다면 내가 아무리 큰 희생을 해도 그것은 희생이 아니다. 결국 헌신은 하나님 앞에 자랑스럽게 내세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야 할 최소한의 것이다. 하나님은 온전한 번제를 원하신다. 온전한 번제란 나를 온전히 불살라 드리는 제사를 뜻한다. 하나님께 몸과 마음과 물질과 시간을 드리며 최선의 헌신을 할 때 놀라운 은혜와 부흥의 역사가 나타난다.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으면 신실한 성도는 가끔 금식한다. 금식은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께 가까워지려는 회개의 일환으로 하는 일종의 자기 헌신이다. 은혜를 받으려면 죄를 과감히 끊어내라. 그 일이 쉽지 않기에 때로는 금식과 회개로 죄를 끊어내려고 몸부림을 친다. 살면서 인생의 성패를 좌우할 만한 큰 기도제목이 있으면 늘 나의 죄를 먼저 살피면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라. “하나님! 반항하고 불순종한 죄를 용서하소서. 시기하고 질투한 죄와 공명심으로 날뛴 죄도 용서하시고 음란한 마음을 가졌던 죄도 용서하소서.”

 이스라엘이 아이 성을 공격할 때 아간의 탐심으로 전쟁에서 패하고 결국 아간의 모든 가족이 죽었다. 그 장면을 기억하며 금전 문제에서 양심에 찔리는 것이 있으면 회개하며 기도하라. “하나님! 금송아지를 숭배하고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한 죄를 용서하소서.” 돈을 사랑해서 돈의 노예가 되지 말라. 헌금은 하나님의 은혜를 사려는 수단이 아니고 돈을 사랑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행위 고백이다. 돈을 사랑하지 않고 순수하게 헌신하면 놀라운 은혜가 수년 내에 임할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