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레스의 연설
멕시코 역사상 유일한 인디오 출신 대통령이었던 베니토 후아레스, 1832년의 어느 날, 키 160cm에 볼품없어보였던 그는 연단에 선 채 한동안 침묵으로 서 있었습니다. 이윽고 장내가 조용해졌을 때 그는 세 마디의 연설을 하고 연단에서 내려왔습니다. ‘자유를 달라. 존엄을 달라. 인권을 달라’가 연설의 전부였습니다. 그는 그 짧고 유명한 연설로 30년 후 멕시코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위대한 작곡가가 쉼표의 힘을 알듯, 위대한 연설가는 침묵의 힘을 압니다. 때로 사람들은 말보다 침묵을 더 신뢰하고 침묵에 더 공감한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깁시다.
[CBS 1분 묵상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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