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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11

감정의 과잉은 쪽팔려 그때 그사람이 '사랑해'를 일어로 해보라고 했다. 잘난척하려고, 이것저것 알지도 못하고 또 알지 못할 것을 집어 넣어 지껄였다. (시간이 길어졌다. 시간을 따라 그사람의 얼굴도 어두워졌다. ㅋㅋㅋ) 노랫말처럼 "아이시테루", "스키요 아나타 이마데모 이마데모"하면 되는 것을..... 동감을 얻기 위해서, 플러스 점수를 따기 위해서 집어 넣는 '감정의 과잉'은 두고두고 쪽팔린다. 그저, 좋아. 슬퍼. 기뻐. 하면되는 것을 나는 더~ 좋아.....(니편이 확실하지?) 나는 더~ 슬퍼.....(이만큼 네 쪽에 가까이 있다는 거 알아줘!!) 나는 더~ 기뻐.....(거봐라...난 다르지!!) '감정의 과잉'은 어쩌면 자존의 결핍일지 모른다. 내게, 네게,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을 담담히 좋아. 슬퍼. 기뻐. 할 .. 2020. 5. 3.
감정 표현하기 예술가들만 그림을 그리고, 시나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만 창의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역시 창의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시인이나 화가는 아니지만 틈을 내어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면 어떨까요. 이런 창작활동에 몰두하는 순간, 억눌려 있던 감정을 표출 할 수 있고 그간의 고뇌에서 해방되기도 합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매일매일 몇 곡의 노래를 듣고 좋은 시와 아름다운 그림을 봐야한다. 그리고 서로 좋은 말을 나눠야한다’ 괴테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1. 12. 21.
사람은 남에게 속는 것보다 자기가 생각한 감정에 속는 경우가 더 많다 지나치게 많은 생각을 하면 자신을 불운한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 일에 대해 지나치게 연연하면 억울한 일이 많아집니다. 이런 생각들은 결국 자신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치우친 생각들을 자꾸만 키우게 되면 결국 그 생각과 감정 안에서 헤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감정도 개입시키지 않은 단순한 사실 자체만을 바라봅시다. 당신은 혼자 상처 받을 필요도 없고 혼자 울 필요도 없습니다. ‘사람은 남에게 속는 것보다 자기가 생각한 감정에 속는 경우가 더 많다’ 프랑스의 시인 빅토르 위고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1.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