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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492

묵상의 첫단추 묵상의 첫단추 성경을 묵상하는 것은 기독교인됨에 있어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성경을 통해서만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으며, 당면한 자기 현재에 대한 옳고 그름을 분별할 기준이 드러나고, 하나님이 약속하신바에 의해 비루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복된 미래를 소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성경을 묵상함에 있어서 가장 우선되는 것은, 그것을 묵상하는 나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 자리로부터 기도가 시작되고, 진지한 묵상이 시작됩니다. [CBS 1분 묵상 20200106] 2021. 1. 6.
볼 수 있는 눈 Eyes to See 최근에 나는 애너모픽 예술의 신기함을 경험했습니다. 첫눈에는 여러 부분들이 그냥 무작위로 섞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애너모픽 조각을 바른 각도에서 보면 의미 있는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작품은 수직 기둥들을 일렬로 배열하여 유명한 지도자의 얼굴을 표현했습니다. 다른 작품은 케이블 뭉치로 코끼리의 윤곽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철사에 매달린 수백 개의 검은 점들을 올바른 각도에서 보면 여성의 눈이 나타나는 작품도 있습니다. 애너모픽 예술의 열쇠는 그 의미가 드러날 때까지 여러 다른 각도에서 보는 것입니다. 역사와 시, 그 외 많은 다른 양식으로 기록된 수천 구절을 가진 성경도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자체가 그 의미를 아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성경을 애너모픽 조각처럼 다루면.. 2020. 9. 29.
자기 성찰 Self-Checking 자기 검열은 우리 모두에게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도 여러 곳에서 우리 안을 천천히 잘 들여다보아 옳지 않은 것, 곧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들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시편 기자는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시편 139:23-24)라고 기도합니다. 예레미야는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예레미야애가 3:40) 고 썼습니다. 그리고 바울도 성찬 때의 우리 마음가짐에 대해 말하면서, “각 사람은 자기를 살펴야 합니다”(고린도전서 11:28, 새번역)라고 말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는 태도나 행동에서 돌아 서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세상으로 나가기 .. 2020. 8. 30.
하루의 시작을 기쁜 마음으로 하루의 시작을 기쁜 마음으로 100m 뛰기 등의 레이스를 할 때 스타트는 매우 중요합니다. 스타트에서 실수라도 한다면 그때의 나쁜 기분이 자칫 레이스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하루를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어나 대문을 나서면 밤에 잠들 때까지 즐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운치 않게 일어나 잔뜩 찌푸린 인상을 하고 대문을 나선다면 밤에 잠들 때까지 언짢은 일이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당신의 하루는 시작에 달렸다고 하겠습니다. [CBS 1분 묵상 20200615] 202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