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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13

나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나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인간은 보통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전능한 신이여, 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나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나의 뜻이 땅에서와 같이 하늘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런데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나’와 ‘아버지’라는 단어의 자리가 바뀌길, 즉 나기도문이 주기도문으로 바뀌길 원합니다. [CBS 1분 묵상 20201108] 2020. 11. 8.
결핍이 복으로 결핍이 복으로 성경 속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다윗. 그런데 그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습니다. 그는 형제들에게 무시당했고, 심지어 아비에게도 외면당했었는데, 그의 출신이 서자였기 때문으로 추정합니다. 그러나 가정을 통해 형성된 그의 이러한 정서적 부재는 도리어 성공과 인정에 대한 마음을 품게하고, 무엇보다 아버지의 부재를 하나님으로 채우려는 것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네. 누군가의 역기능 가정의 문제는 늘 문제로만 남지는 않습니다. 다만 방향이 중요합니다. [CBS 1분 묵상 20201105] 2020. 11. 5.
[온라인새벽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 [ 김옥순 수녀님 성화: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 ] 본문말씀 : 말라기 2장 4-9절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8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 2020. 9. 18.
방향이 우선이다 방향이 우선이다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 그것이 처음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언제나 우리는 ‘무언가가 되야한다’는 압박감 속에 살아갑니다. 좌표를 찍어야하고, 그 찍은 좌표를 향해 분연히 일어나 질주할 것을 권유받습니다. 그러나 그 ‘좌표’가 왜 생긴것인지는 묻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 좌표는 부모가 찍어준 것, 혹은 세상이 찍어준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요. 좌표보다 우선되는 것은, 방향입니다. 방향만 맞다면 그저 아무나 되어도 괜찮습니다. [CBS 1분 묵상 20200918] 202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