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함께함8

길에서 느끼는 자유 Freedom On The Path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시도다 (이사야 26:7) ou, the Upright One, make the way of the righteous smooth. [ ISAIAH 26:7 ] ... 장애인 야구에서 맹인 선수들은 삐 소리 나는 공과 윙윙 소리내는 베이스 소리를 들으며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갈지를 알게 됩니다. 눈가리개를 한 (눈이 안 보이는 다양한 정도를 공평하게 하기 위해) 타자와 앞이 보이는 투수가 같은 팀을 이룹니다. 타자가 방망이를 휘둘러 소리 나는 공을 친 뒤에는 윙윙 소리를 내는 베이스로 달려갑니다. 타자가 베이스에 가기 전에 야수가 공을 “잡으면” 타자는 아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타자가 득점을 합니다. 어떤 한 선수는 가야 할 길과 방향을 분명히 알기 때문에 “.. 2023. 8. 30.
하나님의 대사관 God's Embassy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네게 복이 되리니 [누가복음 14:13-14] When you give a banquet, invite the poor, the crippled, the lame, the blind, and you will be blessed. [ LUKE 14:13–14 ] ... 루드밀라는 자신의 집과 마음을 열어 예수님을 섬기는데, 이는 어느 안식일에 예수님을 초대해 음식을 드렸던 유력한 종교지도자의 모습과 대조를 이룹니다. 예수님은 이 율법교사에게 보답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누가복음 14:13). 예수님의 말씀은 그 바리새인이 자만심.. 2022. 3. 31.
사람의 행복은 사람의 행복은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질문입니다. ‘가장 힘들고 외로울 때가 언제인가.’ 그에 대한 가장 많은 대답은 한 가지였습니다. ‘집에 갔는데 엄마, 아빠 하고 불러도 아무런 대답이 없을 때’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물질로는 도저히 채울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함께 더불어 있는 것, 그것보다 더 큰 사랑의 선물은 없습니다. ‘사람의 행복이란 서로 그리워하는 것, 서로 마주 보는 것 그리고 서로 자신을 주는 것이다.’ 스위스의 사상가 카를 힐티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331] 2022. 3. 31.
참된 위로 참된 위로 고통 가운데 있을 때 가장 힘든 것은 어쩌면 그 문제 자체보다, 나홀로 그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는 느낌, 즉 외로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주변에 사람이 많더라도 그저 홀로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진정 필요한 것은 위로의 ‘말’이 아닌 위로하는 존재입니다. ‘함께함’으로 말이지요. 네. 그의 고통의 이유를 모르더라도 그저 함께 있어 주는 것. 그것이 함께함의 힘입니다.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이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임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 [CBS 1분 묵상 20210128] 2021.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