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248 [미우라 아야코] 길은 여기에 "모든 것을 하나님이 준비해 주고 계신 것이다. 이 병도 내게는 필요한 병임에 틀림없다. ~ 하나님이 불필요한 것을 주시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는 대로 받아 나가면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나님과의 동행의 시작과 과정을 담은 책이다. 언제나처럼 난, 나의 동행과 비교하게 되었다. 작가의 여정이 '바람'과 '맡김', '신뢰'라면, 나의 여정은 '바람'은 있는데 의심 의심 의심 의심....., 그리고 원망 "필요한 것은 반드시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다. 허락해 주시지 않는 것은 필요치 않다는 증거다"라고 믿게 되었다. 나는 이전같이 안달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 맞다. 나의 여정은 "안달"이었다. 기억에 남은 것 없고, 쓸 것 하나 없는 아무 것도 보지 못한 여.. 2022. 4. 3. [미우라 아야코] 빙점 처음으로 귀로 본 책이다. 첫 단어부터 마지막 단어까지 '원죄'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으려했다. 아마도 내 신앙의 우월을 확인하며 '흥' 콧소리를 내고 싶었나보다. 하지만,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끌려 다녔다. 그들과 연결된 상황에 끌려 다녔다. 사람이 미워지다가 이해되고, 사람이 거부되다가 이해되고, 사람에 놀래지다가 이해되었다. 등장인물 각자에 들켜진 나의 모습을 본 것이다. 소설 중에 다음과 같은 성경 구절이 나온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요한복음 8:7)" 그때 그 현장의 사람들은 나이많은 이들부터 슬슬 현장을 떠나기 시작했다. 내 마음을 얼리는 지점은 '나'를 보호하고자 '너'를 정죄하는 시점인 것이다. 참복잡하고 단순한 책이다. 2022. 4. 1. 해야하는 일을 해야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다 " 직장내공 " https://youtu.be/OMDsQXCz3H0 2021. 5. 28. [케빈 켈리] 통제 불능 - 인간과 기계의 미래 생태계 [ 이미지출처: 교보문고 ] 우리가 가장 궁금해하는 '미래' 특히, 시스템(기술이든, 공학이든)의 미래에 대한 책이다. 무려 본문만 890 쪽이다. 그만큼 범위가 넓다. 저자는 시스템을 하나의 생태계의 관점에서 봤다. 부제가 '인간과 계의 미래 생태계' 아닌가! 미래 생태계, 이 새로운 세상을 (그러나 우리가 살아갈) 저자는, 태어난 것과 만들어진 것의 융합, 그럼으로써 함께 진화하는 공진화의 역동일 것이라고 말한다. 무겁고, 직역인 부분도 있고, 범위가 넓지만 읽어 볼 만하다. 2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흥미를 끄는 제목의 장 부터 하나씩 읽어 보길 추천한다. 다음은 이 책의 밑줄 친 부분이다. 1. 만들어진 것들과 태어난 것들 - 태어난 것들과 만들어진 것들, 즉 자연물과 인공물이 하나가 되어가.. 2019. 4. 18.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