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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5486

[CBS 오늘의 양식] 평화의 왕자 The Prince of Peace 요한복음 14:25~14:31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 2012. 1. 31.
천년을 사는 법 이조 세종 때였습니다. 찌는 듯이 무더운 여름날 악학도감에서 옥과 돌로 편경을 만들던 장인들이 슬금슬금 자리를 떴습니다. 너무나 무더워 도저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악학별좌 박연(朴堧)은 더위도 잊은 채 열심히 경돌만 다듬고 있었습니다. 장인들이 돌아온 것은 해가 거의 넘어간 뒤였습니다. 이 때 박연이 말했습니다. ‘우린 천년을 살 사람들이네. 이만한 더위쯤은 참고 견뎌야지. 좋은 악기는 천년을 두고 연주가 되니 그 악기를 만든 사람도 천년을 사는 거지’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 뒤에는 그만큼 아름다운 한땀한땀의 정성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노고는 그래서 더 값진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12. 1. 30.
[CBS 오늘의 양식] 바람이 불 때 When the Wind Blows 바람이 불 때 2012년 1월 30일 월요일 454장 (통 508장) 로마서 8:26~8:30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 2012. 1. 30.
세상을 보는 눈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어떤 이들은 행복해 하고 어떤 이들은 불행해 합니다. 꽃을 파는 한 아주머니는 사람들에게 설렘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꽃을 팝니다. 우유를 배달하는 어느 대학생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하루를 선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아침에 눈을 뜹니다. 또 도서관에서 일하는 한 사서는 사람들에게 지혜를 선물하는 일을 한다고 기뻐합니다. ‘먹고 살려니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지’라든가 ‘일이니까 하는 거지’라고 한다면 그것은 너무 건조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행복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의 문제이다. 행복은 대상이 아니라 재능이다.’ 헤르만 헤세의 말입니다. [CBS 오늘의 묵상] 201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