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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109

[미야자키 하야오] 모노노케 히메 もののけ姫 Princess Mononoke '모노노케 히메 もののけ姫 Princess Mononoke' 는 유명한 감독이죠 ^^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으로 1997년 7월 일본, 2003년 4월 한국에서 개봉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개봉 후 1년 동안 상영 되었으며 일본 인구의 10%가 넘는 사람들이 봤다고 합니다. 과연 미야자키 하야오의 전설적인 걸작이라 불릴만 합니다. 일본 아카데미상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이런 상황 익숙하시지요? 아이들이 자신의 장난감을 끌어 안으며, "내꺼야!!!" "***꺼야!!!" "만지지만!! 안돼!!" "우앙~~~" 삼자의 입장에서 그 모습을 바라볼 때 어떤 생각을 주로 하시나요? 영화는 사건의 현장, 어쩌면 중심부에 있는 듯한, 삼자로 '아시타카'라는 인물을 내세웁니다. 생(生)을 위하여 또 다른 생(生).. 2020. 3. 14.
[유아사 마사아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오우!! 환타지 환타지...환상 환상...형형색색 와우!! 하룻밤에 봄, 여름, 가을, 겨울..4계절을 ㅎㅎ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모리미 도리히꼬'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동명의 애니메이션 입니다. 최근작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2020.02'의 '유아사 마사아키'가 총감독을 하였고, 제41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2017년 4월, 일본, 2018년 3월에 한국에서 개봉 했습니다. "빤타스틱한 청춘 로맨스"라는 소문 맞고요, 세대에 따라 공감의 폭과 박수의 세기가 크게 달라 질 수 있는 수작 입니다. 제 생각엔 세대를 올라 갈 수록 폭과 세기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속도감'과 에피소드의 '공감도'에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 2020. 3. 11.
[이샤오신, 타케우치 요시타카, 리 하오린] 우리의 계절은(Flavors of Youth) 2018년 8월 개봉된 '우리의 계절은 Flavors of Youth'는 중·일 합작의 옴니버스형 애니메이션으로,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제작진이 연출하여 관심을 끈 작품입니다.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를 를 배경으로 3편의 추억을 오늘의 이야기로 담아 냅니다. [ 첫 번째 이야기, '따뜻한 아침 식사' ] [ 두 번째 이야기, '상하이의 사랑' ] [ 세 번째 이야기, '우리의 계절은' ] 세 이야기 모두, 어린 날의 한 때를 말합니다. 어쩌면 가장 평안 했을 시간들, 어쩌면 가장 간절 했을 시간들, 또 어쩌면 전환점이 되었던 시간들..... 추억을 다룬 이야기는 공감의 보편성에 강점과 약점이 모두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계절은' 그 강점과 약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 2020. 3. 11.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를 몰아보며(ㅎㅎㅎ) 작가가 궁금했던 적은 처음이었다. 애니메이션을 볼 때도, 영화를 볼 때도, 책을 읽을때도 난, 말에 집중한다. 그래서인지 내겐 모든 작품들이 걸작이다. 말엔 그 사람이 있다. 그의 삶 속에 내가 있고 나의 삶 속에 그가 있고 엄마를 향한 그리움이 있다. 귀가 얇은 난, 후배가 전한 드라마를 몰아보고 친구가 평한 영화를 읽으며 페북 지인이 전한 책들을 사재기 한다. 그래서 매일 졸린가....ㅋㅋㅋ 몰아보게 한 드라마의 작가는 '임상춘' 이란다. 아니 그것을 필명으로 한 30대 여성이란다.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그의 마음 둥둥둥 퍼지는 그의 상상 써 내려가는 욕심 멈춰지지 않기를 응원한다. 드라마를 몰아보며(눈쓰리다..ㅋㅋ) 작가를 응원한 적은 처음이다. .. 2020.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