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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244

변화하는 습관을 키워주는 책 -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앤서니 라빈스] 감동을 넘어, 결단을 하게 하고, 결단을 습관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하는 책입니다. 무지 두껍습니다.(아마, 베개같은 책 Turbo C 어쩌구 저쩌구 했던 책 이후 가장 두꺼운 책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나 그 두꺼움이 부담이 아닌 빨리 읽고 메모하고 체득해 가고싶은 열망으로 이끌어 갑니다. 아래는 밑줄 친 내용입니다만, 거의 써머리 수준이라고 보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제1부. 거인이여 깨어나라! 1장. 운명을 개척하는 꿈 - 변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운명이 있다고 믿고, 변화를 원하는 사람은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벤저민 디즈레일리] - 내 대답은 간단하다. 나는 소위 능력의 집중(concentration of power)이라는 규칙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다. - 지속적인 변화를 창조하.. 2010. 10. 20.
백성 편에서 쓴 조선왕조 실록.."왕을 참하라 [백지원] 우선 출판사 서평을 보자. 저자에 따르면 조선 27명의 왕들 가운데 명군 세종(4대)과 정조(22대)를 제외한 다른 왕들 가운데 그나마 ‘밥값이라도 한 왕’은 5~7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우유부단함으로 조광조의 개혁정치를 그르쳤던 중종(11대)을 ‘얼뜨기’로, 문정왕후의 치마폭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명종(13대)을 ‘마마보이’로, 무엇을 했는지 잘 알 수 없는 헌종(24대)과 철종(25대)을 ‘하는 일 없이 세월만 축낸’ 왕으로 묘사한다. 국운이 승천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명에 대한 안이한 사대 아래 결국 조선을 지리멸렬하게 쇠망해 가게 만든 데는, 왕을 위시한 조선의 지배층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주장이다. 참 재미있는 접근 아닌가? 접근 방식뿐만 아니라, .. 2010. 10. 20.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아파왔지만 전혀 아프지 않았던, 마지막이지만 새로운 시작의 기쁨으로 가득한 책입니다. 고 장영희 교수는 인내는 목적 있는 삶의 감사함으로 채워지는 것이라고 우리에게 이야기 합니다. 그녀의 목적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은 이러했습니다. "15년이 흐른 지금 생각해도 여전히 가슴이 내려앉을 정도로 힘든 경험이었다. 그러나 그 경험을 통해서 나는 절망과 희망은 늘 가까이에 있다는 것, 넘어져서 주저않기보다는 차라리 다시 일어나 걷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배웠다." 강하고 담대하게 앞을 향하여 일어나 걷는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것이 오히려 편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사랑하는 사람들, 내일을 위한 희망, 그리고 나의 능력과 재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행복으로 삼아 살아.. 2010. 10. 18.
엄마는 왜 그리 미련해~ "애자 [정기훈, 송화진]" 영화가 먼저 나오고, 그 후에 책으로 엮어져 독자들에게 공개된 책입니다. 영화와 책 속에서의 엄마와 딸의 관계가 제 누님들과 엄마의 관계, 또 그 관계와 아들인 나를 보는 것 같아 무던히도 가슴을 쓰리게 했답니다. 엄마는, 왜 그리 미련할 정도로 헌신을 할까요? 문제아의 엄마 장애아의 엄마 두려움을 이겨 냈어야만 했던 엄마 이 책은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수 밖에 없었던 엄마의 사랑과 엄마 삶이란 안타까움을 조금씩 비쳐주며 이해시켜 줍니다. 곁에서 갈구하다 지쳐, 자신을 아니 엄마를 미워하려 했던 문제아 딸 벗어나는 길은 독립뿐이었던 딸 그러나 결국은 자신이 엄마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여자임을 받아들입니다. 이 땅의 모든 여자, 엄마, 가장이신 분들 파이팅!! 애자국내도서>소설저자.. 2010.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