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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동행일기

매일 새로 삽니다

by manga0713 2021. 10. 6.

[ 지거 쾨더 : 참 좋았다 ]

 

 

20210829(일)

 

아내와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일어서던 부분에서 일어서나 마나를 놓고

슬쩍 갈등합니다.

 

나나 아내나 지기 싫어하는 성품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식사를 감사함으로 마치고

운동을 하러 갑니다.

 

시원한 바람

간간히 비추는 따뜻한 볕

푸른 길

활기찬 사람들

참 기분 좋습니다.

 

함께 걸으시던 하나님께서

"내 기준"을 놓고 묵상을 하게 하십니다.

 

내 기준, 자기 중심으로 열매를 바라보던

나의 모습이 보입니다.

 

"나를 위해 다른 신을 만든,

우상에 빠져,

하나님을 내 등 뒤로 버린 (열왕기상 14:9)"

 

얼굴이 뜨겁게 달아 오릅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 등을 두드려 주십니다.

내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랑의 힘을 주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일어섭니다.

반전의 역사를 향해 또 걸어갑니다.

 

나는, 매일 새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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