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9(일)
아내와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일어서던 부분에서 일어서나 마나를 놓고
슬쩍 갈등합니다.
나나 아내나 지기 싫어하는 성품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식사를 감사함으로 마치고
운동을 하러 갑니다.
시원한 바람
간간히 비추는 따뜻한 볕
푸른 길
활기찬 사람들
참 기분 좋습니다.
함께 걸으시던 하나님께서
"내 기준"을 놓고 묵상을 하게 하십니다.
내 기준, 자기 중심으로 열매를 바라보던
나의 모습이 보입니다.
"나를 위해 다른 신을 만든,
우상에 빠져,
하나님을 내 등 뒤로 버린 (열왕기상 14:9)"
얼굴이 뜨겁게 달아 오릅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 등을 두드려 주십니다.
내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랑의 힘을 주십니다.
믿음을 가지고 일어섭니다.
반전의 역사를 향해 또 걸어갑니다.
나는, 매일 새로 삽니다.
'예수동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려 갈 길을 달려 갈 날을 주심 감사 (0) | 2021.10.06 |
---|---|
땡깡 (0) | 2021.10.06 |
오래가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0) | 2021.10.06 |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0) | 2021.10.06 |
사랑하면 기도한다 (0) | 2021.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