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이야기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모모세 요시유키, 야마시타 아키히코] 작은 영웅: 게와 달걀과 투명인간

by manga0713 2020. 4. 26.

 

 

 

 

 

"작은 영웅: 게와 달걀과 투명인간 ちいさな英雄 - カニとタマゴと透明人間 -, Modest Heroes"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모모세 요시유키, 야마시타 아키히코 등 세 사람이 감독과 각본을 맡아 제작한 옴니버스 영화 입니다.

 

일본에서는 2018년 8월 개봉하였고 한국에서는 2019년 9월 넷플릭스의 배급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포스터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게 가족 이야기", "계란에 알러지가 있는 소년의 이야기",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사람?)"이야기 셋이 묶여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1. 카니니와 카니노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감독하였습니다.

'게' 가족의 이야기 입니다.

 

가족을 깊이 사랑하며 헌신적인 아빠가 급류에 휩쓸려 갑니다. 더군다나 아빠는 물결에 휘말려 떠내려 가려던 여동생을 구한 직후였습니다.

죄책감, 공포, 두려움을 넘어 남매는 아빠를 찾아 떠납니다.

 

 

2. 사무라이 에그

 

모모세 요시유키가 감독하였습니다.

"게란에 알러지가 있는 소년"의 성장기 입니다.

 

 

3. 투명인간

 

야마시타 아키히코가 감독하였습니다.

'투명인간', 아니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는 현대인의 극복기 입니다.

 

세 편 모두 자신을 막아서는 허들을 보여줍니다.

제가 '허들'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저들의 삶과 우리네 삶은 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때로 훌륭한 보호막처럼 보입니다.

두려움은 때로 나를 멋지게 변호도 합니다.

그러나 두려움은 나를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세 편의 이야기는 두려움의 허들을 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세 편의 이야기는 우리네 모두가 우리네 인생과정마다의 영웅임을 일깨워줍니다.

 

한 발을 내딛고 내일을 향해 달려가는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여러분은 우리는 모두 '영웅' 입니다. ^^

 

 

- ps. 스튜디오 포녹 Studio Ponoc

 

포스트 지브리라는 기대를 받으며 출발한 스튜디오 입니다. 지브리 프로튜서였던 '니시무라 요시아키'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함께 2015년에 설립하였습니다.

작품으로는 2017년 '메리와 마녀의 꽃', 오늘 소개한 '작은 영웅 : 게와 달걀과 투명인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