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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31

교회를 소망하다 교회를 소망하다 한국교회의 타락상이 자주 비춰집니다. 당황스럽지요. 그러나 있는 일을 마치 아무 일 없었던듯 애써 합리화할 필요도 없고, 반대로 특정 사안을 모두의 문제로 일반화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 제사장 나라 이스라엘때도, 초대교회떄도 ‘타락’은 늘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최악의 때일지라도, 하나님은 ‘남은 자’를 남기시고, ‘남은 자’를 통해 일하시곤 했습니다. 부정적인 현상에 압도되기보다, 하실 일에 대한 소망이 있길 바랍니다. 그 소망들이 모여 회복이 시작됩니다. [CBS 1분 묵상 20201227] 2020. 12. 27.
다시 달콤하게 Sweet Again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이사야 25:6] On this mountain the Lord Almighty will prepare a feast of rich food for all peoples. Isaiah 25:6 ...이사야는 공허와 황폐, 그리고 땅에 임한 저주의 쓴 잔이(24장) 새 하늘과 새 땅의 달콤한 희망으로 바뀔 것을(25장)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기름진 음식과 오래 저장했던 달콤한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실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백성을 위한 끊임없는 축복과 비옥함, 그리고 베푸심의 연회가 될 것입니다(25:6). 또 있습니다. 의로운 왕의 주권적 통치 아래, 사망이 멸할 것이고, 비통한 눈물은 씻길 것이며, 수치의 장막은 제거될 것입니다.. 2020. 11. 29.
[온라인새벽기도] 카이로스의 때를 기다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시간 개념을 뜻하는 두 가지 헬라어가 있다. 일반적인 시간 개념을 뜻하는 ‘크로노스’와 하나님의 정해진 시간 개념을 뜻하는 ‘카이로스’다. 카이로스의 시간관을 가지는 것이 지혜이고 카이로스의 시간을 기다릴 줄 아는 것이 믿음이다. 선을 행하고 낙심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정한 카이로스의 때에 반드시 열매 맺게 된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좋은 프로그램도 적절한 때에 시행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작을 때 시행할 프로그램이 있고 클 때 시행할 프로그램이 있다. 성공의 줄을 잡겠다고 세미나 인생처럼 여기저기 방황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면 내가 잡으려는 것이 저절로 따라온다. 사람들은 대개 기도한 후.. 2020. 11. 11.
노을 빛을 바라보며 노을 빛을 바라보며 아무리 감탄에 인색한 사람일지라도, 문득 바라본 하늘에 걸려있는 그라데이션 가득한 노을빛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감탄하게됩니다. 아무리 감성이 메마른 사람일지라도 대자연의 웅장한 광경앞에선 자신의 심장도 여전히 뛴다는 것을 느낍니다. 결국 아무리 창조성 가득한 인간이더라도, 그 자신이 살아오며 보았던 자연만물이 내비친 선형, 색감, 소리 등을 토대로 상상한 것 그 이상을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창조자의 밑그림 아래 살아가고 있습니다. [CBS 1분 묵상 20201102] 202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