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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14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얼마나 많은 수입을 얻어야, 얼마나 높은 직급에 도달해야, 얼마나 많은 쾌락을 누려야, 얼마나 많은 좋아요를 받아야만 드디어 만족하고 자신을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으로 느낄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당신이 열망하는 그 성취와 승리를 거머쥐었을 때 남는 것은 허무함일 것이며, 또다시 찾아오는 불안함에 몸서리 칠 것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많은 것을 얻거나 많은 이들로부터 인정받을 때가 아니라, 단 한 분의 인정과 그로부터 사랑을 받을 때 만족하도록 지어진 것은 아닐까요? [CBS 1분 묵상 20210526] 2021. 5. 26.
인생의 목적이 없을 때 찾아오는 감정 인생의 목적이 없을 때 찾아오는 감정 시기심은 누구에게나 문을 열어두고 있지만, 자존감이 낮은 이들에게 더 활짝 열려있으며, 특별히 인생의 목적이 없는 사람에게 더 잘 확산됩니다. 나아가야할 방향이 부재하기에, 모든 일을 늘 지금의 잘됨으로만, 또한 타인과의 상대평가로만 가늠합니다. 오직 지금을, 오직 타인의 성과를 기준으로 자신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것은 정말 슬프면서도 구차한 일입니다. 아니. 그 사람도 나도 동일한 인간, 즉 하나님이 만드신 온전한 ‘작품’입니다. 시기하지 말고, 목적을 찾았으면 합니다. [CBS 1분 묵상 20210403] 2021. 4. 3.
게으름과 조바심 게으름과 조바심 자존감이 부재한 이들에게는 상반되는 두가지의 극단적 면모가 보입니다. 하나는 익히 알듯 ‘게으름’이고, 또 다른 하나는 역설적이게도 ‘조바심’으로 드러납니다. 무언가의 성취를 통해 복된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가 지배하기에, 뭔가 늘 초조해하며, 불법이든 탈법이든 편법이든 어떻게든 복 받기 위한 시간은 줄이려합니다. 그것 없으면 스스로 복없는 인간으로 느끼기 때문이겠지요. 네. 당신의 초조함은 시간이 부재해서가 아니라, 어쩌면 ‘자기’가 부재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CBS 1분 묵상 20201217] 2020. 12. 17.
거짓 자존감 거짓 자존감 많은이들이 ‘자존감’의 회복을 꾀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무의미한 짓으로 보일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바닥을 치던 이도, 뭔가 잘 풀리면 세상 둘도없는 넉넉한 사람이 되더군요. 네. 뭔가 잘 안됐기에 자존감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처럼 조건의 변화로 인해 생성되고 혹은 상실되는 것이라면, 우리가 추구하던 것은 사실 ‘자존감’이 아닌, ‘우월감’이었을 것입니다. 자존감은 조건이나 비교우위의 문제가 아닌, 자기정체성의 문제입니다. 당신이 회복하길 원하는건 무엇입니까? [CBS 1분 묵상 20201210] 2020.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