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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딛고 세상을 향해 뛰어 올라라 [송길원] 결혼 7년만에 아들을 선물받고 어찌어찌 살아오던 나에게 '아빠'에서 '아버지'로 성장하게 만든 책, 아이가 있는 모든 분들에게 적극 권합니다. 아래는 밑줄 친 내용 입니다. - "아들아! 죽는 날까지 꿈꾸기를 포기하지 마라. 매일 꿈을 꾸어라. 꿈꾸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꿈꾸는 자만이 비상할 수 있다. 꿈에는 한계가 없다. 마음껏 꿈꿔라. 꿈을 꾼다는 것은 살 아 있다는 증거이고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 반드시 해야 할 의무이자 권리이다." - 세 살 버릇 여든 간다고, 어릴 적 부모로부터 받은 감화가 자식에게는 두고 두고 교육적 효과를 일으킬 것 이다. 나는 아이들에게 거짓말하지 말라는 위압적 가르침보다 '우리 모두 투명하게 살자'고 말한다. 시간에 투명하고, 장소에 투명하고,.. 2010. 10. 14.
[마르틴 부버] 나와 너 참 어려운 듯한 책입니다. 그러나 '나'의 모습과 '너'의 모습, 그 사이를 이어주는 '참된 대화'의 관계를 인정한다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됩니다. 부버는 그것이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조건이라고 말 합니다. "사랑이란 한 사람의 '너'에 대한 한 사람의 '나'의 책임이다. 이 점에 그 어떤 감정에도 있을 수 없는 것, 곧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있는 '한결같음'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또는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한결같음"을 유지할 수 없었던 것은 나의 이중적인 태도이기 때문인 것임을 바로 알았습니다. 좋은 것도, 좋아 함도 순간의 나의 감정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로 나타났었던 것입니다. 나의 나에 대한 이 이중적인 태도는 역시나 나를 향한 이중적인 대화를.. 2010. 10. 14.
오리진이 되라 [강신장] "오리진"이 뭐길래 "되라!"고 하시나? 궁금해하며 이 책을 열었습니다. "Limit only in your imagination" 이젠 나도 다 된건가..실망에 빠져 있던 내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헤어나고 싶은 열정도 쏟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오리진'이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세계관, 그리고 철학과 소울을 벗어날 수 없다. 몸과 마음이 절대로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인 것처럼, 나의 소울과 '오리진'은 다를 수 없다. 무엇인가 세상에 선사하고 싶은, 영혼을 울리는 간절함이 있을 때, 비로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생각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나는 분리됨 속에 있었습니다. 간절함이 없었고, 새로움에 기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관성과 타성에 젖어 나의 한계를 스스로 규정하.. 2010. 10. 13.
그림 앞에서 울어본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림과 눈물 [제임스 엘킨스]" 그림과 나는 꽤나 먼 사이이다. 아니, 그림을 보는 것은 좋아하는데 잘 몰라서 그런지 멀게만 느껴진다. 그런 내가 그림을 보며 느끼는 감정은 "우와! 잘 그렸다." 정도이다. 아니 그 정도 밖에는 표현할 줄 모른다. 정말로 "그림 앞에서 울어 본 행복"은 무엇일까? 정말로 "나는 감동을 잊어버려 눈물이 메마른" 것일까? 이 책은 그림을 매개로 잊어버린 감동의 표현과 숨겨놓아 메말라 버린 눈물의 샘을 찾게 해 준다. 또한 그림을 감상하는 것에 대해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할 것을 가르쳐 준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일반인들이 (미술)작품들과 강렬한 만남을 나눌 수 있는 비결 1. 미술관에는 혼자 가라. 2. 모든 것을 보려고 노력하지 마라. 3. 집중력 분산을 최소화하라. 4.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라.. 2010.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