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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109

환상의 세계 "이바라드 시간 イバラ-ド時間 Iblard Jikan" 여러분, 위의 그림들을 보신 느낌이 어떠십니까? 무척이나 환상적이면서도 왠지 낯설지 않지않나요? 어딘지 알 수는 없지만, 물론 현실의 세계가 아니라는 것도 알지만, 왠지 가 본것 같고 가까이 느껴지기까지하는 이 그림들... '이바라드'는 현실과 원근의 표현이 반대되는 세계 또는 고대 희랍의 공중도시 라퓨타로 연결되는 거리를 뜻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림의 느낌이나 장소가 어디서 본 듯하게 느끼신 이유는 아마도,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의 작품이 지브리 스튜디오의 많은 작품에 모티브를 제공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이노우에 나오히사'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다르지만) "이바라드 시간 イバラ-ド時間"은 '이노우에 나오히사'의 그림에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기법이 더해져.. 2010. 11. 9.
관둬버릴까? 그럼 무척 편해질텐데.."나스 슈트케이스의 철새 茄子 ス-ツケ-スの渡り鳥 A Migratory Bird with Suitcase" "나스 슈트케이스의 철새 茄子 ス-ツケ-スの渡り鳥 A Migratory Bird with Suitcase"는 "나스 안달루시아의 여름 茄子 アンダルシアの夏 Nasu Summer in Andalusia"의 후속작(2007년) 입니다. 이번에는 "Japan Cup 자전거 전용 도로 레이스"로 무대를 옮겨 우리가 달려가는 인생 길의 중간 점검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전작의 주인공 페페 역시 팀과 함께 출연하여 영화와 레이스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만, 이번 작의 주인공은 '초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중에 나오는 대사를 한 대목 옮겨 보겠습니다. "천수관음보살은 모든 사람들을 망설임에서 해방시켜준다고 한다. 때때로 인생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고하지.." "인간의 인생은 기나긴 길을 가는 .. 2010. 11. 8.
무엇을 위해 달리시나요? "나스 안달루시아의 여름 茄子 アンダルシアの夏 Nasu Summer in Andalusia" 결승점을 향 해 달려가고 있는 선수들의 얼굴을 묘사한 화면 입니다. 이제껏 달려 온 길의 정점을 향해서 자기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순간입니다. 이 순간 이들의 귀에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 순간 이들의 마음에는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을 것입니다. 기억되는 얼굴도 기억되는 이름도 기억되는 순간도 없는, 오직 완전한 자기 자신과의 시간, 이 영화는 오직 자기 자신과의 만남의 순간을 위해 달려가는 그 길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자전거', 요즘 참 인기 있죠? '자출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으니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깊숙히 다가가고 있는 것이지요. 저는 '자전거'가 소재인 영화를 몇 편 보긴 했지만, "나스 안달루시아의 여름 茄子 アンダルシアの夏 Nasu Summer in Andalus.. 2010. 11. 8.
그대 곁에 항상 "구름처럼 바람처럼 雲のように風のように like the wind like the cloud" "구름처럼 바람처럼 雲のように風のように like the wind like the cloud"은 요미우리 신문사와 미츠이 부동산 판매가 공동주체한 제1회 일본 판타지 소설 대상작인 사카미 켄이치의 "후궁소설 後宮小設"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판타지이지만 슬프고도 애잔한 원작의 사랑 이야기를 잘 그려낸 영화입니다. 감독은 토미우리 히사유키가 맡았으며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인 '이웃의 토토로', '마녀배달부 키키' 등의 캐릭터 디자인 팀이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1990년 TV 스페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이 영화의 평은 분분한데요. (스토리가 끊긴다. 이상하다. 좋다. 등등) 제가 보기에는 꽤나 괜찮은 작품입니다. 깅가라는 소녀와 한나라의 황실의 이야기를 다룬 것인데요. 깅가라는 소녀는 순.. 201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