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창세기 23:2)
Abraham went to mourn for Sarah and to weep over her. [ GENESIS 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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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게 될 존재를 사랑하는 것 / 그것은 두려운 일” 이 구절은 20세기에 와서 번역된 천 여년 전의 유대 시인 유다 할레비의 시의 첫 소절 입니다. 시인은 두려움의 이유를 이렇게 밝혔습니다. “사랑하는 것… / 그러나 아, 잃어버리는 것.”
창세기에 사라와 사별한 아브라함이 그의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였다”(23:2). 성경에서 가장 기억될 만한 인물 중의 하나인 아브라함의 신실한 아내 사라를 잃은 슬픔이 가득한 이야기가 그 장에서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사라는 늙은 여인이 엄마가 될 것이라는 말에 웃었지만(18:11-12) 이삭이 태어날 때는 고통 으로 울었습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요한복음 11:35)라고 한, 그 선명 하고 인간미 가득한 요한복음의 한 구절을 매우 사랑합니다. 나사로의 무덤에서 메시아가 흘린 눈물은 예수님의 상실의 아픔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사랑하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일입니다. 할레비 시인은 사랑을 가리켜 “어리석은 자들이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도, 또한 “거룩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진”(골로새서 3:3)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특히 그렇습니다.
우리는 배우자로부터 자녀, 부모, 친구, 반려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사랑하고 또 잃습니다. 그럴 때 “고통 속의 기쁨”으로 우는 것은 너무도 인간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슬픔은 하룻밤으로 족합니다. 다윗은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편 30:5) 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지금까지 우리를 희망 없이 버려두신 적이 없습니다.
We love and lose everything from spouses to children to parents to friends to pets, and weeping with “painful joy” is oh so human. Yet for the believer in Jesus, our weeping only lasts for the proverbial night. As David wrote, “Weeping may stay for the night, but rejoicing comes in the morning” (PSALM 30:5). Our Father hasn’t left us bereft of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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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Father, please grant me the courage to love.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사랑할 용기를 주소서.
[오늘의 양식 "그것은 두려운 일 'TIS A Fearful Thing"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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