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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그래도 굳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by manga0713 2020. 8. 18.




그래도 굳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네 신앙은 마치 ‘호떡’ 같습니다. 쉴새없이 뒤집어지네요. 우리네 신앙은 ‘만두피’ 같습니다. 참으로 얇디얇아 뭘 기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다 비치네요. 우리네 신앙은 항상 ‘선교지’ 같습니다. 복음이 늘 새로워서, 늘 신앙생활 처음 시작하는것 같네요. 그러나 그렇게 뒤집어지던 호떡이 맛난 음식이 되고, 그 얇은 만두피가 만두의 형상을 만들고, 선교지는 언젠가 파송지가 됩니다. 그래도 좋으니 떠나지만 마세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한 것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CBS 1분 묵상 202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