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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동행일기

나는 오늘도 성함을 얻습니다

by manga0713 2021. 9. 28.

[ 지거 쾨더 : 벽을 뛰어 넘기 ]

 

 

20210712(월)

 

베토벤은

"고난의 시기에 동요하지 않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실로 탁월한 인물이라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고난'과 '동요', 두 단어가 저를 붙들었습니다.

 

주님은 렘브란트가 그린 6개의 '예수의 얼굴'을

보게 하셨습니다.

 

마치 '내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고난'과 '동요', 두 단어는 여전히 떠나질 않습니다.

 

주님은 "오직 예수 뿐이네" 찬양을

듣게 하셨습니다.

 

가만히 들으며 묵상에 듭니다.

 

"크신 계획 다 볼 수도 없고

작은 고난에 지쳐도

주께 묶인 나의 모든 삶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찬양이 귀에서 마음으로

마음에서 입으로

입에서 눈물로

흘러갑니다.

 

'고난'이 작아 집니다.

'동요'가 잔잔해 집니다.

 

"참된 평안과 위로 내게 주신 주"님의 옷 자락에

손을 댑니다.

 

나는 오늘도 "성함을 얻습니다. (막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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