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8(일)
기쁨으로 주일을 맞이 합니다.
모니터 속의 예배당 좌석은 텅 비어 있습니다.
마음이 참많이 아픕니다.
익숙한 후배들이 모니터를 메웁니다.
한 후배는 여전한 모습으로 오르간 반주를 하고,
한 후배는 여전한 모습으로 감사 찬양을 드립니다.
텅빈 것 같아도
텅빈 것이 아니었습니다.
비대면일지라도 누군가의 헌신으로 채워져 있는 것입니다.
나도 누군가의 여전한 모습으로 안심을 줄 수 있도록
나의 자리를 채워가야겠습니다.
나의 삶의 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동행의 은혜가 매일을 예배로 바꿔 놓았습니다.
동행의 은혜가 기도를 호흡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동행의 은혜는 주님의 여전하심의 증거 입니다.
동행의 은혜와 함께 나도 주님께 여전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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